나의 생일

 

 

언제나 23살 나이에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벌써 50대에 들어섰다...

일찍 시집간 딸 덕분에 40대에 할머니가 되어

슬프지만 이렇게 할머니 생일이라고 재롱을 부리는

손자 덕분에 행복하다.. ♡♥♡♥♡

 

 

만나기만 하면 고교생처럼 웃고 떠드는 친구들 ~~

50대를 시작하는 생일에 함께 모여 행복하게...

우리들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소녀와 같은 이야기 꽃을 언제나 피우자

사랑하는 나의 양무리 친구들아 ~~

 

 

운동선수를 하는 막둥이의 동기 엄마들 모임 ~~~

나의 생일날 모임을 해서 참석하지 못했더니 이렇게

축하 메세지를 보내왔다.

아이들 때문에 뭉친 동기 엄마들 사랑해용 ~~~♡♥♡♥♡

 

 

나의 곁에는 이렇게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딸들이 있어 더욱 행복하다.

밤새 준비한 도시락을 삼실로 가지고 와서 함께하는

임원들과 맛나게 점심을 ~~~~

깜짝 놀라며, 부러움을 한몸에 받아 더욱 행복한

생일이였다.

학교에 있어야 할 막둥이 까지 코치님이 보내주셔서

더욱 즐겁게 점심을 냠냠냠 ~~~ㅎㅎ

 

이렇게 나의 50대를 시작되는가 보다.

인생의 절반이 지난 이 시점....

난 더 멋진 삶을 위해 열심히, 멋지게, 행복하게,

사랑스럽게 달려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