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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식지 않는 반도체 인기에... 평택시 매매·갭투자·토지 거래 '쑥쑥' 임종현 기자입력 2023-08-15 18:00 GTX-A·C 노선 연결 따른 교통망 호재도 적용 경기 평택시의 부동산 시장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공장 증설 계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접 등 반도체 효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추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와 교통망 개선 등의 호재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5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평택시의 올해 상반기(1~6월) 아파트 매매량은 33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38건)과 비교해 200건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지거래 또한 올 들어 매월 증가 추세로..
[도시 발견] 화성·평택의 두 얼굴 입력 : 2023-07-21 17:00:37 수정 : 2023-07-21 17:03:32 전국을 답사하고 있는 나에게는 "미래에 어느 지역이 주목받을까요?"라는 질문이 자주 온다. 그럴 때마다 나는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 화성과 평택"이라고 답한다. 이 두 도시는 삼성 반도체 공장을 따라 서울 강남부터 경기 수원·용인·아산까지 뻗어가는 '확장 강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과 평택이 지닌 이런 가능성을 알지 못하는 타 지역 사람, 특히 서울시 주민에 대해 화성과 평택 시민은 서울 바깥 지역에 무지하고 차별적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화성과 평택 시민은 대체로 삼성 반도체 사업장이 있는 동탄 또는 고덕·지제에 사는 경우..
"삼성·현대차 품은 유일한 도시"…성남 제친 이곳은 '화성' 김대훈 기자기자 / 입력2023.05.23 18:15 수정2023.05.24 01:21 지면A2 '반도체밸리' 뜨고 '1기 신도시' 지고 2001년 14위에 불과했던 화성 지난달 성남 제치고 4위 올라 삼성캠퍼스·현대차 공장 영향 용인은 고양 꺾고 '서열 2위'로 고양·성남·부천·안양, 인구감소 2000년 논밭투성이의 경기 화성 인구는 19만1000명으로 성남의 약 5분의 1에 불과했다. 각각 38만6000명, 35만6000명이던 용인과 평택 역시 인구나 도시 인프라에서 한창 잘나가던 신도시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20년 뒤 이들 후발 도시는 ‘반도체 역세권’에 힘입어 성남·고양·부천·안양 등 1기 신도시를 차례로 제치고 경기도의 ..
부산영도 조선1번지 흔적뿐 … 2030 몰려든 평택 천지개벽 박동환 기자 / 김정환 기자 / 송광섭 기자 / 입력 : 2023-04-20 17:38:29 수정 : 2023-04-20 19:16:08 "대기업 들어와야 지역 살아난다" 현장 르포 ◆ 지방경제 비상 ◆ 지난 14일 낮 12시 50분. 부산시 영도구 대평동 수리조선소단지 일대는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삼삼오오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터로 돌아가는 풍경이 펼쳐지는 다른 지역 산업단지와는 달랐다. 수리조선소단지로 들어서니 낡은 건물에 영세 조선기자재업체 간판만 간간이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만난 선박엔진 수리업체 직원 A씨는 "수리를 맡기는 물량이 부쩍 줄었다"며 "해마다 일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영도조선소단지는 한때 한국 조선업의 기둥이었..
"부동산 침체에도 선방" 평택시, 경기도 주택거래 독보적 1위 이유는 장귀용 기자 / 등록 2022.10.20 17:04 / 수정 2022.10.20 17:47 경쟁 도시 화성시 인구 60% 수준인데, 주택거래는 1.8배 삼성전자 100조원 가량 추가 투자 의지···산단마다 기업 척척 평택시가 다른 수도권 시‧군에 비해 유독 많은 주택거래량을 기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에만 10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을 밝힌 삼성전자를 필두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이어지면서 취업자가 늘어나는 등 인구가 꾸준히 유입‧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급상승했던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가격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부담증가로 급매위주의 시장이 형성된 탓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
최호 "삼성전자-브레인시티 연계 클러스터 구축" 기자명 김진태 기자 / 입력 2022.05.26 / 지면 4면 최호(국힘)평택시장 후보는 25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정책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최 후보는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평택의 보배 같은 존재"라며 "시는 삼성전자와 언제든 협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기 총괄선대위원장 등 캠프 관계자와 삼성전자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중앙홀에 마련된 방명록에 ‘글로벌 삼성, 세계를 품다’라고 적은 뒤 기념촬영을 마치고 임원들과 삼성전자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최 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의 부지 심의를 할 때가 생각나는데, 이제 평택에서 삼성전자를 빼고는 이야기가 안 될 정도로 ..
민간주도 최대 규모 도시개발 '평택 화양지구', 개발 속도 낸다 입력 : 2022.09.22 11:20:02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 화양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조성 중인 화양지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8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규모만 해도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수준인 279만㎡의 대규모 도시이며 공동주택용지 70만㎡를 포함해 총 116만㎡의 주거용지가 계획돼 있어 2만여 가구, 5만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평택 일대에는 평택항만, 원정지구국가산단, 포승국가산단,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및 현덕지구(예정)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분포해 있는 만큼 주거 수요가 풍부한 가운데, 직주근접이 가능한 화양지구..
원익IPS, 경기도 평택에 2만2520㎡규모 신사옥 준공 입력2022.06.16 16:04 수정2022.06.16 16:11 한국 대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원익IPS는 경기도 평택 진위3산업단지에 부지면적 2만2520㎡규모의 신사옥 준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원익IPS는 현재 본사 외 국내 10개소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사옥 준공을 통해 기존 생산량(CAPA)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새 사업장은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품질 향상을 위한 유관부서를 밀집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는 구성원 상호 간 유연한 소통이 가능한 협업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새 사업장 전 지역 곳곳에 자유 좌석을 배치해 임직원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