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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2017년 고길호 신안군수 신년 인터뷰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건설에 사즉생 전력질주 하겠다”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체류형관광지)

2017년 고길호 신안군수 신년 인터뷰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건설에 사즉생 전력질주 하겠다”

네잎클로버♡행운 2017. 2.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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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길호 신안군수 신년 인터뷰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건설에 사즉생 전력질주 하겠다”

최지우  | 승인 2017.01.24  15:48:22

 

 

-2016년을 보낸 개인적인 소회와 2016년 군정계획에 대한 평가는? 그리고 2017년 군정방향은?

 

그 동안 우리 모두는 원대한 신안의 꿈을 향해 십자형 교통망 확충, 세계적 명품천일염 육성,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안지사 이전 등 유리한 여건 변화를 살려 「신안의 꿈」을 실현하는 원년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지역에 새로운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올 한해 군정기조를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 ‘2019년 임자대교 개통’, ‘2020년 흑산공항 개항’을 대비하여 지금까지 준비한 기본틀을 바탕으로 섬들의 고향 신안 발전을 더욱 구체화 하고 가시화 하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금년에는 군민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맺고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건설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최순실 사태와 박준영 의원의 재판 결과는 신안군에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민의 민심 또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임기후반에 돌입한 군수님의 입지를 자평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민선6기 2년 반 동안 묵묵히 법적 절차를 거쳐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2017년에 새천년대교 988억원, 추포-암태 도로건설 70억원, 흑산도 소형공항 200억원, 임자대교 296억원, 신안경찰서 12억원 등 대형 SOC 사업예산을 확보하였고 노후 수도관 교체 18억원, 한반도 해송 숲 관광자원화 5억원,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 283억원 등 관광 및 지역개발사업 등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활동을 전개하여 2016년보다 322억원(9.5%) 증가한 3,38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2017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 할 「군민우선, 군민중심의 군정 4대 핵심전략」으로

첫째, 신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성장동력 기반조성과 둘째, 비교우위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소득을 높이겠으며 셋째, 신안관광 5백만 시대의 조기 실현으로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시키고 넷째, 헌신의 가치가 존중 받는 복지를 실현하고 군민의 대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을 행정의 최우선적 가치로 선정,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

 

-민선6기 취임 후반을 맞이한다. 섬들의 고향 신안군의 각종 통계 지표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로 미래 군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인사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해당되는 예민한 부분이다. 따라서,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성과 경력, 직급․직렬 안배 등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본청 읍‧면간 순환전보 등을 원칙으로 인사를 하겠다. 청렴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부패 취약분야인 공사․인허가 분야의 청렴도 향상 과제 발굴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상시 감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부정부패의 개연성 차단과 청렴마인드 제고에 중점을 두고 청렴시책을 추진해 가겠다.

또한, 2017년도 본예산에 채무상환 원금 96억원을 편성하여 상환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한때 지방채가 900억원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건전하지 못한 자치단체로 분류 되었으나, 지난 13일에 지방채 96억원을 상환하면서 잔액이 33억원만 남아있어 재정운영이 매우 건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민선6기 들어 지방채를 한 푼도 발행하지 않고 경상경비와 보조금 관련 예산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체사업을 과감하게 구조 조정하여 486억원의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했다. 2016년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지역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로 67억원을 추가로 교부 받았으며, 사업의 설계금액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34억원의 예산을 절감 하였고, 1%의 낮은 금리에도 통합지출관제 실시와 180여개의 통장관리를 통해 꼼꼼한 자금 관리로 이자수입이 23억원에 달성하는 등 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였다.

그리고, 군 유지를 활용한 렌터카 차고지 유치 및 새천년대교 개통, 임자대교 개통, 흑산도 소형공항 개항 등 대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체세입을 증대시켜 재정자립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섬으로 이루어진 낙후된 지역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직원들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2016년 창군 이래 처음으로 예산이 5,000억원을 돌파하였고 2017년도에도 전라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 이용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여 6,000억원 예산 달성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 무안, 신안, 영암은 한 동네에 비유될 만큼 가까운 거리와 행정적 연관성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광역행정과 계획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신안군의 노력이 있다면?

 

주민생활권의 확대와 광역화 추세에 따라 1개 자치단체 관할구역을 초월하여 발생하는 행정사무를 관련 자치단체간에 상호협의 종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능률성, 경제성, 합목적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작년 6월에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재개를 공식화하였다.

본 협의회는 1996년에 구성하여 10여년간 운영하다 2007년 진도군에서 마지막 회의 개최 이후 중단되어 왔다. 지난해 10월에 재개하여 정기회를 개최하여 공동 협의 안건을 상정 가결하였다. 가결된 안건은 제안시군 주관으로 금년 2017년도에 조기에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주요 협의 안건으로는 지자체별로 추진하였던 ‘對 중국 교류협력 사업’ 을 행정협의회 시·군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시·군이 연계하여 해안도로를 연결,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서남권 해안도로 상호연계를 통한 관광시너지 창출’ 등 총 12건의 안건을 협의 중앙부처에 건의 및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신안군과 무안군은 지도읍과 해제면 사이 해수로 생태복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작년 11월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지역 정책이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역행복 생활권 협의회를 1시 4군(신안,목포,해남,무안,진도)으로 2013.10.23.에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중에 있다. 매년 1회 정기회와 수시로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 사업을 하였다.

 

-전국 최초로 여객선 공영제를 추진 현재 운항중이다. 새천년대교가 개통되면 신안군의 지형이 바뀌게 되면서 여객선 공영제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안을 밝힌다면?

 

우리군은 지난 2016. 9. 1.부터 증도(우전)∼자은(고교) 간 신규 항로를 개설하여 전국 최초로 여객선 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여객선 공영제 실효성에 대하여는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 시 본도의 경우 이동권 확보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겠지만, 반대로 낙도의 경우 기존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교통 단절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암태 당사도, 안좌 사치도가 여객선 운항 중단이 예상되고 있어 그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2017년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증도 “소악도”, “기점도”와 중부권역과의 연계 관광을 위한 새로운 해양실크로드 구축이 요구 되고 있으며, 특히 새천년대교 개통 이후 2019년 우리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대형버스 등을 이용한 단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이들을 적기에 수송할 수 있는 대형선박이 요구되고 있다. 이렇듯 새천년대교 개통 이후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선제적 대응책으로 우리군은 「여객선 공영제」로 맞춤형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 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관련하여 금년도 상반기에 대형버스 5대 이상을 실을 수 있는 350톤급 카페리 여객선 건조를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시행하고 하반기 여객선 건조 발주를 하여 2018년 취·운항을 할 계획이다

 

-장산도에 건립 추진 중인 풍력 발전소에 대한 주민 반발이 심각하다. 비금과 자은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신안군의 입장과 대책은 무엇인가?

 

장산 마진도 풍력발전 회사인 ㈜GS EPS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위원회에 발전사업 신청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동의 등 일련의 절차, 이행 부족 등으로 지역주민 반대의견과 사업추진상의 문제점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자발적으로 2017. 1. 12일자로 산자부 전기위원회에 발전사업 허가증을 자진 반납하고 종결 되었다.

앞으로 신안군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신안군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을 풍력발전소 허가기준까지 포함하여 개정하였으며, 발전사업자가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하면 용지확보계획, 주변환경과 경관조화(영산강유역환경청 협의), 산림분야, 농지분야, 주택(민가)와의 500m이상 이격여부, 환경오염(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주민과의 협의(수용여부 불가)가 안 될 경우에는 개발행위 허가를 불허할 방침이다.

 

-군 일선에서는 군수님이 군정 보다는 재선을 위한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불만 해소를 위한 군수님의 정치 행보가 궁금하다.

 

먼저, 군정보다 재선을 위한 행보에 열을 올린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금년에는 군민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맺고「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건설을 위해 2017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 할 「군민우선, 군민중심의 군정 4대 핵심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우리 신안군민은 조상들이 물려준 섬마을을 이어받아 서로 화합하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해 ‘정의․신의․창의’를 신안인 3대 정신으로 삼아 군민의식 함양운동을 적극 추진해 대통합의 발판을 만들겠다.

 

-신안군에는 많은 새우양식장에서 새우 양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허가 양식장이 대다수라는 제보다, 여기에 대한 신안군의 대책과 새우 양식장을 양성화하기 위한 비책이 있다면? (해양)

 

2016년 신안군 양식 새우 생산량은 총 3,058톤(450억원)으로 우리나라 양식새우의 65%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새우양식장 합법화를 통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양식 새우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 관내 새우양식장 전수조사 결과 전체 222개소 중 194개소가 개발행위, 농지전용, 목적외 사용승인, 공유수면 점사용, 무허가 양식 등 관계법령을 위반하고 있었다. 그 후 신안군에서는 어업인 교육을 2차례(참석자 200명) 추진하였고, 꾸준한 합법화 노력과 어업인들의 협조를 통해 145개소(75%)가 인허가를 득하여 시정완료(합법화)하였다. 신안군에서는 2017년 새우양식장 입식 전까지 신안군 양식새우의 신뢰구축을 위해 어입인과 함께 노력하여 모든 관내 새우양식장을 합법화할 계획이다.

 

-새해를 맞아 신안군민들에게 덕담 한 말씀.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도약하는 신안의 주춧돌을 하나하나 놓아가는 마음으로 우리군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씩 힘차게 나아가겠다. 우리 군민들의 위대한 힘과 저력을 믿는다.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멋지게 해낼 것이다. 저와 공직자 모두는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군정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정리=최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