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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KTX '거미줄 철도망'…수도권 30분 통근시대 온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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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KTX '거미줄 철도망'…수도권 30분 통근시대 온다

네잎클로버♡행운 2022. 7. 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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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KTX '거미줄 철도망'…수도권 30분 통근시대 온다

尹대통령 공약 맞춰
주요 거점 촘촘히 연결하는

13개 철도사업 속속 완공

올 3월 진접선 연장선 운행
수도권 동북부 접근성 개선

신분당선 강남~신사 뚫리고
용산까지 추가연장도 추진

KTX도 인천·수원역과 직결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첫 삽
출퇴근시간 대폭 단축될 듯

2024년 개통예정 신안산선
안산~여의도 25분만에 주파

  • 이종혁 기자 / 입력 : 2022.07.19 21:25:48

 

◆ 국민의 철도 ◆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만에 오갈 수 있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약속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맞춰 본격적으로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국민이 빠르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철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은 1899년 경인선을 시작으로 올해 진접선 개통까지 이어져온 한국 철도 교통의 최고(最古)·최대(最大) 지역이다. 철도공단은 지금도 도심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기 위해 현재 13개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의 전체 규모는 약 25조3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11조3545억원이 집행됐고 올해는 1조7311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3월 19일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했다. 이 노선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와 오남, 진접지구 14.9㎞를 연결한다. 진접역에서 서울 도심(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52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버스와 비교해 소요시간이 최대 1시간8분 단축됐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됐고 2015년 착공 후 7년 만에 완공됐다. 진접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5월 28일에는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을 개통해 강남역부터 신논현, 논현을 거쳐 신사역까지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노선보다 2.5㎞가 연장됐다.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개통으로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에서 타 지하철 노선과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 이용자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 것이다. 철도공단은 신분당선 신사~용산 구간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철도공단은 수도권에서 고속철도(KTX)와 일반·광역철도 사업을 위해서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고속철도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중점 사업이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대곡~소사 복선전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에 경원선 철도 복원, 수인선 복선전철, GTX-C노선 사업도 대기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지출되는 철도 건설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마중물 역할도 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3개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국가 재정으로, 신안산선과 GTX-A노선 사업은 민간 투자로 추진된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동남부 과밀 교통축의 만성적 도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 성남·용인·화성시를 연결한다. 올해 본선 터널 전 구간 굴착과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X'자형 광역전철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를 복선으로 잇는다. 송산차량기지 주요 공정이 올해 완료될 계획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공정률 21%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이 노선이 예정대로 개통되면 KTX광명역과 환승할 수 있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 걸려 기존 지하철 대비 1시간15분 단축된다.

GTX-A노선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2019년 발표된 GTX-A·B·C노선 중 가장 빨리 착공됐다. 본선 굴착이 진행 중이고, 2024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개통 후 최고 시속 180㎞로 열차가 주행한다.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1분으로 기존 이동시간 대비 70~80%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GTX-B(남양주 마석~인천 송도) 노선은 올해 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예고돼 있다.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

고속·일반철도 사업은 인천발 KTX를 비롯해 9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로 약 5442억원이 투입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며 올해 사업비 620억원을 지출한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사업은 올해 하반기 전 분야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종합 시험 운행에 착수한다. 4월 말 기준 공정이 83% 완료됐고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인선 복선전철과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은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내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철도공단은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의 경우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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