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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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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토평·오산세교·용인이동 등 5곳에 8만가구 공급 입지 좋고 일자리 많은 지역에 신규 택지 후보지 선정 정순우 기자 / 입력 2023.11.15. 10:00업데이트 2023.11.15. 10:06 정부가 지난 9월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가구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15일 공개했다. 수도권 6만5500가구와 지반 1만4500가구다. 외딴곳에 덩그러니 만들지 않고 기존 택지 주변이면서 산업단지가 가까워 일자리도 풍부한 곳들이다. 정부는 출퇴근 교통불편을 막기 위해 KTX, GTX 등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입주 시점에 맞춰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택지인 탓에 각종 행정 절차와 토지수용에 오랜 시간이 걸려 실제 입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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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보면 집값 흐름 보인다 [경제칼럼] 입력 : 2023.07.14 16:00:01 / 최종수정 : 2023.07.14 16:00:03 부동산 고수는 아파트가 아닌 땅을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뿐 아니라 토지 시장도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특히 금리 인상은 토지 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금리가 오르면 보유 과정에서 금융 부담 등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이다. 토지는 주택보다 생산 가치가 적지만, 보유 가치는 적지 않다. 주택 공급의 원재료인 만큼 가수요에 영향 받지 않아 주택 시장에 후행한다. 필지 단위로 통합 매매되므로 거래가 적고, 개별 수요·공급에 민감하지 않아 변동성이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주택보다 장기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땅값 흐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