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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개념이 '소유'서 '거주'로… 뉴스테이, 중산층 주거혁신 계기" 본문

수익형 부동산/어디에 투자해야?

"주택 개념이 '소유'서 '거주'로… 뉴스테이, 중산층 주거혁신 계기"

네잎클로버♡행운 2015. 9. 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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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개념이 '소유'서 '거주'로… 뉴스테이, 중산층 주거혁신 계기"

 

입력 : 2015.09.18 03:05

[朴대통령, 인천 도화 뉴스테이 착공식 참석…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기여"]

- '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
年 임대료 상승률 3%로 제한, 8년간 이사 걱정없이 거주

- 2017년까지 6만 가구 공급
수원·위례신도시 등 연말까지 5000가구 추가모집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 '뉴스테이(New Stay)'가 17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첫 삽을 떴다. 정부가 올 1월 '기업형 임대주택 육성 방안'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착공식에 참석해 "뉴스테이가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한다면,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는 '중산층 주거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말 인천 남구 도화동에 문을 연 뉴스테이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국내 1호 뉴스테이 단지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이준용 명예회장과 김한기 사장, 입주 예정자와 부동산·금융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뉴스테이는 민간 기업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라며 "뉴스테이와 경쟁해야 하는 주변 임대주택들이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기 어려워져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만8000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3년 동안 6만 가구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방침이다.

8년 거주 보장, 임대료 상승률 제한

e편한세상 도화는 지하 2층, 지상 29층짜리 25개 동(棟)에 전용면적 59~84㎡의 2105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뉴스테이는 입주자의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거주할 수 있다. 한번 입주하면 8년 동안 이사할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월 임대료도 연간 5% 이상 오르지 않는다. e편한세상 도화는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정부 권고안보다 2%포인트 낮은 3%로 제한해 임차인 부담을 더 낮췄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이달 4~5일 진행된 입주자 모집에는 총 1만1258명이 신청해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최근 1년간 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균 청약률(2.6대1)의 배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입주자로 당첨된 남모(48)씨는 "지금껏 인천 지역 빌라를 전전하며 8번 정도 전셋집을 옮겨야 했다"며 "8년 동안 한 집에서 계속 살 수 있어서 좋고, 임차료도 주변과 비교하면 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대관리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뉴스테이는 '임대주택은 품질이 낮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분양 아파트와 같은 품질로 시공된다. 또 청소·육아·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안내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입주 예정 가족도 만났다. 1남2녀를 둔 한 주부는 "발코니·주방 등 청소할 곳이 많아 힘든데 뉴스테이는 단지 내 청소 서비스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뉴스테이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뉴스테이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선진국형 주택전문관리업이 성장 발전할 것"이라며 "뉴스테이 사업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조 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실제로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 추진으로 주택임대관리업이 활성화하는 분위기이다. 임대주택 관리와 임대료 징수 등을 담당하는 주택임대관리업체는 9월 현재 153곳이 등록돼 도입 초기인 작년 5월(30곳)의 5배 규모로 늘었다.

'뉴스테이 1호' 착공식 참석한 朴대통령 - 17일 인천 남구 도화동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착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모델하우스에서 이준용(맨 오른쪽)

산업 명예회장으로부터‘e편한세상 도화’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테이는  

층을 위한 월세형 임대주택으로 입주 후 최장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대료 상승 폭은 연간 5% 이내로 제한된다.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도화’는 전

면적 59~84㎡짜리 2105가구로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박 대통령은“뉴스테

이가 확산돼 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 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박 대통령, 이 명예회장.     

 

수원·위례신도시 등에도 공급

올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뉴스테이 약 5000가구가 추가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화건설은 18일 경기도 수원 권선동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용면적 59~84㎡ 2400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 11월 대림산업이 전용면적 84㎡ 규모에 테라스를 갖춘 뉴스테이 360가구를 내놓고, 대우건설도 12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행복마을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로 뉴스테이 113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에는 영등포구 대림동과 중구 신당동에 뉴스테이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일부 사업장은 월세가 100만원 전후로 주거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며 "정부가 실질 임대료를 더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보도자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