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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중산층 부부, 임종 때까지 집 빼고 4억1593만원 필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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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중산층 부부, 임종 때까지 집 빼고 4억1593만원 필요
[중산층에 닥치는 '실버 파산'] [上]
평균 수준 노후생활에 얼마나 들까
60세 중산층 부부가 임종까지 평균적인 수준의 노후 생활을 보내려면 노후 자금을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본지가 국민연금공단이 제공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적어도 4억1593만원(주거비 제외)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은퇴한 김덕수(61·가상 인물)씨는 소득 없는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인 가구의 1년 생활비(소비 지출+비소비 지출)는 주거비를 제외하면 1849만원이다. 한 달에 154만원이 드는 셈이다. 김씨가 우리나라 평균 수명 수준인 85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25년을 더 살게 된다.
이러한 가정하에 김씨에게 필요한 노후 자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4억1593만원(물가 상승률, 세후 투자 수익률 1.9%로 가정)인 것으로 추산됐다. 김씨가 국민연금으로 75만원(만 61세인 1955년생의 평균 연금 수령액 51만9500원의 150% 수준)을 수령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금 수령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억140만원이다. 주거비를 제외하고도 노후 자금이 2억원 넘게 부족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생명은퇴연구소가 올해 서울, 수도권, 5대 광역시에 거주하 는 성인 1771명에게 설문한 결과 은퇴 시 최소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한 월 소득은 평균 199만원이었다. 60세부터 25년 동안 산다고 가정하면 약 6억원의 수입(국민연금 포함)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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