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복합 신도시 서산테크노밸리 준공

첨단 복합 신도시 서산테크노밸리 준공 

            

•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4.04.14 16:24 | 수정 : 2014.10.28 09:27

서산테크노밸리 조감도

【 서산=김원준 기자】㈜서산테크노밸리는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의 산업기반형 복합도시인 서산테크노밸리가 지난 7일 준공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산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과 서산시, 산업은행이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 생산·주거·상업기능을 포함, 약 200만㎡규모로 공동으로 조성하는 충남의 대표 산업기반형 복합도시로,이번 준공 면적은 전체 사업면적 중 지구 외 사업을 제외한 198만5848㎡다. 

현재 서산테크노밸리 산업시설구역에는 모두 8개 업체가 입주를 마치고 가동 중에 있으며 4개 업체는 제조시설을 건축중이다. 올해 안에 추가로 몇몇 업체의 착공이 예상되는 등 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하고 있다.

단지 내 공동주택 사업도 주목할 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건축중인 이안 아파트는 분양이 완료됐고 지난해 12월 공급을 시작한 고운하이츠 임대주택은 현재 약 70% 수준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미건설 등 2개 업체가 새로운 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서산지역에서 새로운 대규모 주거단지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가 기존 산업단지와 차별화되는 점은 기업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최고의 업무환경을 제공한다는 것. 공장가동에 필요한 전력 등의 기반시설이 지중화돼 있고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이 함께 계획돼 수도권 신도시 수준의 쾌적한 업무환경 및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대규모 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돼 있고, 단지 내 한화이글스 2군 야구장의 조성으로 체육시설 활용을 통한 여유로운 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서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성연지역 및 인근 지곡지역은 최근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이어지는 등 서산시의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서산시의 숙원사업인 복합신도시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서산테크노밸리 임직원들은 앞으로 계약자들의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