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준비+기회
'千島千色 요트'와 신안 바다 1000개의 낭만 본문
'千島千色 요트'와 신안 바다 1000개의 낭만
신안=조홍복 기자 입력 : 2017.07.10 03:06
- 신안군, 55피트 크루저 투어 시작
직접 건조 1년5개월 만에 직영… 새천년대교 주변 다도해 운항
바비큐 파티 하는 1박2일 코스도
요트의 이름은 '천도천색호'. '천 개의 섬, 천 개의 빛깔'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담았다.
길이 16m(55피트급), 폭 12m이며, 승선 정원은 47명이다. 먼바다 항해가 가능한 선실과 엔진을 갖춰 크루저 요트로 분류된다. 180마력 엔진 2기가 장착돼 있어 최고 10노트(시속 18㎞)로 운항할 수 있다. 선실은 침실·화장실·샤워실·주방·노래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 요트는 신안군 압해읍 신장리 압해도 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압해도는 목포와 압해대교로 연결돼 있어 차량으로 갈 수 있다.
요트 관광 상품은 세 가지. '다이아몬드 투어'는 왕복 30㎞, 2시간 30분 단거리 코스다.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 주변 다도해를 둘러본다. 성인 요금은 3만2000원(20% 할인 가격). '천도천색 투어'는 왕복 80㎞, 8시간 장거리 코스다. 압해도와 신의도를 오가며 돛펴기, 해상 식사, 선상 낚시, 영화 감상 등을 즐긴다. 성인 요금은 12만원(40% 할인 가격).
1박 2일 코스도 있다. 1시간 해상 투어를 한 후 압해 선착장으로 돌아와 요트에서 하룻밤 지내는 것이다. 요트가 바비큐 파티와 선상 낚시 등을 즐기는 해상
펜션이 된다. 숙박료는 10인 기준 35만원(30% 할인 가격). 2인실 침실 2개와 6인실 온돌방이 있어 최대 10명이 묵을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인 올해는 코스별로 할인 금액이 적용된다.
박상규 군 관광정책담당은 "단거리 코스와 1박 상품에 수요가 몰린다"면서 "이달은 이미 예약이 다 찼다"고 말했다. 문의 신안군 문화관광과 (061)240-8358
'관광특구지역 신안 > 신안(체류형관광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안군, 아시아 최장 ‘짚라인’ 설치 (0) | 2017.04.25 |
---|---|
[고길호 전남 신안군수]꼭 가봐야 할 ‘관광 신안’ 진화 (0) | 2017.04.07 |
2017년 고길호 신안군수 신년 인터뷰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 건설에 사즉생 전력질주 하겠다” (0) | 2017.02.01 |
전남 섬·해안 개발 후보지 9곳 `관심'…신안~고흥 6개군 (0) | 2017.01.19 |
“관광객 500만명 온다”…새천년대교 개통 앞두고 들뜬 신안군 (0) | 201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