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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한가위 고향길 따라 살펴보는 전국 주요 '개발이슈'는? 본문

부자의 대열이 끼려면/부동산 재테크

한가위 고향길 따라 살펴보는 전국 주요 '개발이슈'는?

네잎클로버♡행운 2017. 9.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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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이승주 | 입력 2017.09.29 16:04 | 수정 2017.09.29 16:04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해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동해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전국적으로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9일 부동산114는 한가위 고향 내려가는 길에 눈여겨 볼 만한 전국 개발이슈를 소개했다.


◇수도권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2539만명이 살고 있는 수도권에도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는다. 우선 올해 말 성남시와 장호원을 잇는 도로가 개통된다. 내년에는 김포도시철도와 소사~원시선, 9호선연장(3단계), 하남선(5호선 연장)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자료제공 = 부동산114)


사업방식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11월 개통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다. 총 길이 23.67㎞로 역사 10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약 30분 소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역을 환승할 수 있게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만㎡ 부지에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개 핵심기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동북아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14년 서울시 발표를 시작으로 2015년 말 지구단위계획 확정됐다. 오는 2021년 한국전력 이전 부지에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강원권


강원권 개발 핵심 이슈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내년 2월에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개최 전까지 12개가 넘는 경기장이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홍천~양양 구간 동서고속도로가 지난 상반기에 개통했다. 원주~강릉 복선전철도 연말께 개통한다. 내년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1시간52분이면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수송지원을 위해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사업도 연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주요 이슈는 충북경제자유구역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서울~세종 고속도로다.


세종시는 도담동과 아름동, 종촌동, 한솔동 일대에 건립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다. 면적 7291만7221㎡에 달하는 규모로 1생활권~6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 인구는 출범한지 5년만인 지난 8월 27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말 서울~세종고속도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6차로, 길이 129㎞에 달하며 사업비 총 6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말 착공했으며 오는 2024년 전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경기 구리시와 용인시, 평택시, 충남 천안을 거쳐 세종시로 연결된다.


◇경상권


경상권에는 김해신공항(영남권신공항)을 비롯해 경북 도청신도시 개발, 부산 북항재개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중부선 등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개발사업이다. 2007년부터 2년간 사업논의가 이뤄졌다. 오는 2019년까지 약 9조원을 투입해 해양중심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제교류도시축과 창조경제중심축, 게이트웨이연계축으로 구분딘다.


또한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을 잇는 동해선이 연말 개통한다. 동해선은 장기적으로 삼척까지 연장돼 영동선과 연결된다. 동해선 영덕 연장은 철도 불모지였던 포항 이북지역과 경북 동해안에 철도가 들어오면서 관광 활성화와 교통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권


전라권 대표이슈는 새만금개발사업이다. 새만금은 전북 군산시와김제시, 부안군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새만금 개발은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잇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해 간척토지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방조제 외부 고군산군도와 신항만 등도 개발한다. 새만금은 여의도 면적의140배, 서울 면적의 3분의 2정도 규모다. 지난 1991년 착공에 돌입했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제주


중국 관광객 감소로 투자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제주는 제주신고항 건설 등 각종 개발호재가 산재해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조성되는 제주 제2공항의 총 사업비는 약 4조원에 달한다.

공항이 들어서는 신산 일대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고 기상조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면적 약 4.9㎢에 활주로 길이 3200m에 달하며 대형기종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 이전에 개항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