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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부도심 잇는 첫 순환선 1984년 완성…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 기념 승차권 본문
도심~부도심 잇는 첫 순환선 1984년 완성…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 기념 승차권
[나의 현대사 보물] 서울 독자 최광익씨의 보물
채민기 기자 / 입력 2024.01.09. 03:02
1984년 5월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완전 개통했다.
1980년 제1구간(신설동~종합운동장)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을 시작해 이날 을지로입구~서울대입구 구간이 개통하면서 순환선이 완성됐다.
전두환 대통령이 개통 기념식에 참석한 뒤 약 35분에 걸쳐 시승했다.
당시 체신부에서 근무했던 서울 노원구 독자 최광익(66)씨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의 통신 장비를 관리했다.
그는 “기념식에서 각 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기념 승차권을 지급했다”면서 “그때 받은 승차권을 사용하지 않고 기념으로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승차권은 숫자 ‘2′가 겹쳐 만들어진 터널을 빠져나오는 초록색 기관차를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개통일인 1984년 5월 22일 날짜가 적혀 있고 사용 기한은 그해 8월 21일까지로 찍혀 있다.
승차권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당시 요금은 기본 110원, 최고 180원이었다.
뒷면 노선도엔 1호선이 서울역~청량리 구간으로 나타나 있다.
1980년 ‘종로선’으로 먼저 개통한 1호선이 도심 옛 전차 노선을 바탕으로 한 데 비해 2호선은 도심과 영등포, 강남, 잠실 등 부도심을 두루 잇는 노선이었다.
당시 조선일보는 “2호선 48.8㎞ 전 구간과 기존 1호선 9.5㎞를 합쳐 운행 구간이 58.3㎞로 늘어났다”면서 “서울은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대, 서울교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을 두루 지나가는 ‘대학 노선’이어서 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새 지하철 노선도의 가장 큰 특징은 2호선을 큰 원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수평·수직·45도 대각선으로만 나타낸 기타 노선에 비해 도드라져 보인다.
서울시가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2호선의 위상이 확인된다.
하루 2호선 이용객(2021년 기준)은 107만명으로 2위 7호선(55만명)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승차자가 가장 많은 역도 1위 강남역(6만6693건)을 비롯해 상위 10곳이 모두 2호선 역이었다.
도심~부도심 잇는 첫 순환선 1984년 완성…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 기념 승차권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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