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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경북혁신도시, 도로公 등 12곳 이전…주택용지 전량 팔려 본문

지방-혁신.기업도시/경상북도

경북혁신도시, 도로公 등 12곳 이전…주택용지 전량 팔려

네잎클로버♡행운 2012. 7.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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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혁신도시, 도로公 등 12곳 이전…주택용지 전량 팔려

 

혁신도시의 힘
경북혁신도시는 경북지역 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천시 남면 및 농소면 일대 381만5000㎡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도로교통지원 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 농업지원 기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조달청 품질관리단 등 총 12개 공공기관이 옮겨 온다. 근무 직원 수는 5000여명이다.

임차 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인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11개 기관은 이전 부지를 이미 매입했다. 한국도로공사 국립종자원 등 6개 기관은 사옥을 건설 중이다. 현재 혁신도시 전체 부지 조성 공정률은 90%에 육박한다.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도로공사 조감도

 

경북혁신도시는 입지 여건은 물론 수도권과 교통 인프라가 좋다. 일단 낙동강 지류인 감천, 운남산과 봉화재, 율곡천 등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혁신도시는 김천시내에서 동쪽으로 6㎞, 구미시 서쪽으로 19㎞ 정도에 자리잡고 있는데 KTX(고속철도) 김천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동김천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교차하는 김천분기점, 국도 4호선과 군도 514호선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한 거주 여건 개선 방안도 눈길을 끈다. 경북혁신도시사업추진단은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 1곳을 유치하고 평생교육도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율곡천 친수 공간은 주민들의 레저생활을 위해 쓰이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경북혁신도시 내 토지 분양도 호조를 띠고 있다. 현재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거의 팔렸고 상업·업무용지도 올 들어 9필지가 팔리는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LH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전용 85㎡ 초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용지 3필지와 주유소 용지를 좋은 조건에 수의계약하고 있다.

아파트 공급 성적도 좋다. LH가 올 상반기 Ab-2블록에서 청약을 받은 660가구에는 2000여명이 몰려 평균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신청자가 487명으로 최초 수요조사 결과 배정된 344명보다 무려 41%나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1월에는 BK건설이 Ab-6블록에서 전용면적 60~85㎡ 규모 중소형 아파트 11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