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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편입·통합신공항 개발 호재 군위지역 땅값 폭등 본문

지방-혁신.기업도시/경상북도

대구 편입·통합신공항 개발 호재 군위지역 땅값 폭등

네잎클로버♡행운 2022. 4.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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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편입·통합신공항 개발 호재 군위지역 땅값 폭등
  •  이만식 기자 / 승인 2021년 11월 21일 20시 3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 2면
군위군 군위읍 부동산 중개업소 전경. 이만식 기자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을 앞둔 경북 군위지역 땅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인근 의성지역도 통합신공항 개발 이슈로 지가가 널뛰고 있다.

21일 군위군과 군내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군위 소보+의성 비안)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되면서부터 부동산중개업소가 갑자기 군위읍·소보·효령·우보 등에 20여 곳이 새로 생기고 땅값도 급등하고 있다. 현재 군위지역에는 부동산중개업소가 32개소로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군위군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2.18% 올랐고, 경기도 하남시 1.82%, 군위군이 1.70%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조사한 전국 시군구 용도 지역별 이용 상황별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2020년 8월~2021년 9월까지 평균상승률이 군위군이 0.585, 경기도 하남시 0.540, 부산시 수영구 0.514로 군위군이 전국에서 제일 높게 나타났다.

군위지역의 땅값은 읍소재지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군위읍 주거지역은 3∼4년 전보다 100% 오른 3.3㎡당 300만 원 이상으로 땅값이 폭등했고 5번 국도 인근 군위읍 금구리 지역의(계획관리지역) 땅값도 4∼5년 전에 비해 많게는 50∼60% 정도 상승한 3.3㎡당 100만 원으로 급등했다. 이 지역 농업진흥지역도 평당 40만 원 선으로 올랐다.

이외의 면 소재지 지역들도 땅값이 2~3배 정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읍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군위읍 정동·사직리·금구리 지역은 지구별에 따라 땅값이 3~4배 정도 상승한 것 같다”며 “일부 지역은 매물을 내놓아도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거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읍의 한 주민은 “3~4년 전부터 지역 토지를 외지인들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매물로 나온 물건을 매수자가 구매하기 위해 나서면, 땅 주인들은 대구편입 등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팔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소보면에도 땅값이 2~3배 이상 올랐다.

실제로 3.3㎡당 40~50만 원 선에도 거래가 없던 땅(계획관리지역)이 최근 158만 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의성지역도 통합신공항 개발 이슈로 최근 땅값이 껑충 뛰고 있다.

의성 봉양면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공항이 들어올 인근 지역인 의성군 봉양면 주거 지역은 4년 전보다 3배가량 치솟았다”며 “의성읍 소재지 주거지역, 공업·상업지역도 2배가량 올랐으며, 실제로 거래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군위군과 의성군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이미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여있는 통합신공항이 들어올 주변 땅값이 다시 들썩일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투기 근절에 대한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은 오는 2024년 착공을 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8월 28일 경북형 뉴딜사업의 핵심축이자 대한민국 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신공항 건설에만 9조2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에 연계돼 구축되는 SOC 등 또한 13조73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0년 9월 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와 인근 지역 63.5㎢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