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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세종시 안착 전폭 지원"…대전시, 충청광역권 미래에 힘보탠다 본문

세종특별자치시/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세종시 안착 전폭 지원"…대전시, 충청광역권 미래에 힘보탠다

네잎클로버♡행운 2012. 9. 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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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세종시]

"세종시 안착 전폭 지원"…대전시, 충청광역권 미래에 힘보탠다

 

新충청권시대

상생발전TF 구성 "출연기관·시설 함께 쓰자"…국방과학산업클러스터 등 신성장 동력 육성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은 1특별자치시(세종시), 1광역시(대전시), 2도(충청남·북도)의 시대를 맞았다. 지역 현안이자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과학벨트 사업은 지난해 5월 거점지구(대전)와 기능지구(세종시 천안 청원)가 각각 지정됐다. 4개 시·도 간 기초과학과 응용 기술 및 IT, BT산업 등 연관 산업군의 발전과 혁신클러스터의 구축에도 새로운 동력원이 구축된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은 권역간 연계·협력, 산업 간 융합, 초일류 강소기업 육성 공조, 글로벌 인재 양성의 공동 협력 등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조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신충청 경제권’으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

충청권 중 대전은 정보통신·바이오·메카트로닉스·첨단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 중이다. 충남은 전자정보·자동차·농축산바이오·첨단문화산업을, 충북은 반도체·차세대전지·전자융합·바이오산업 등 전략산업의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특히 현재 신성장 동력으로 국방과학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국방과학산업클러스터는 사업비만 1조5000억원(추정)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책사업 선정 시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막대한 전·후방 산업 연계 효과로 국가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

대전시는 첨단국방산업전, 벤처국방마트 등 국방전시회와 군 관련 학술대회 개최, 사이버 국방마트 운영 등 ‘국방네트워크 구축’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국방벤처센터 설립과 방산기업 지원 및 육성,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 전역 군인 및 연구원 등 국방 분야 전문가 활용방안 수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시는 세종시 초기 안착화를 위해서도 애를 쓰고 있다. 세종시가 2030년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완성되기까지 인근 광역시인 대전시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당분간 종합병원을 비롯해 쇼핑, 교육, 문화시설 등을 공유해야 하고 노은동 등 인접 지역은 베드타운 역할까지 해야 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1월 일찌감치 ‘대전-세종 상생발전 TF’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세종시와 함께 대전시 출연기관과 대규모 시설 등을 공동 사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대전 컨벤션센터와 노은 농수산도매시장, 월드컵경기장, 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도 당분간 세종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세종시 종합운동장은 2021년 이후에나 건립이 예정돼 있다.

<특별취재팀> 김태철 차장/최성국 차장/임호범 기자/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