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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부동산] `상가푸어` 안 되려면… 본문

부동산의 흐름/부동산 정보

[톡톡 부동산] `상가푸어` 안 되려면…

네잎클로버♡행운 2012. 10.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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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부동산] `상가푸어` 안 되려면…

 

상가를 경매에 부쳐도 빚 청산이 안 되는 깡통상가가 늘고 있다. 11일 현재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올라온 근린생활시설은 1560건에 달해 `하우스푸어`에 이은 `상가푸어` 속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깡통상가`는 5월 말 기준 전체 상가담보대출의 25.6%(12조7000억원)일 정도로 넘쳐난다.

상가푸어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상가의 입지적인 측면과 시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모두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무리한 대출을 피해야 한다. 유망지역이라고 하더라도 분양가가 지나치게 비싼 곳은 공실 위험이 크다.

최근 판교 광교 등 신도시나 세종시 등에서 우후죽순으로 분양되는 근린상가는 분양가가 지나치게 비싸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판교신도시 공급면적 66㎡를 16억원에 분양받아 6% 수익을 내려면 보증금 2억원에 월세 700만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 임대료는 절반 수준이어서 공실이 넘치고 있다.

주택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와 달리 상가는 법적 보증의무가 미약하다. 상가는 부도를 대비해 신탁계약ㆍ분양보증ㆍ연대보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입하도록 되어 있으나 연면적 3000㎡ 이하의 중소형 상가에는 이러한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상가 투자는 입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임차인의 업종 등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기자본율도 70% 이상을 유지해 뜻하지 않는 공실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