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토지 1.9% 증가

외국인 소유 토지 1.9% 증가

 

국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 면적은 총 2억2621만㎡로 전년 말(2억2189만㎡) 대비 431만㎡(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국토면적의 0.2%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금액으로는 총 32조3532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지난해(31조989억원) 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 외국인들은 1100만㎡를 취득하고 669만㎡를 처분했다. 보유 필지 수는 8만5581필지로 5589필지(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