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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100평 단독주택 소유남, 집 수리하자…대박 본문

부동산의 흐름/부동산 정보

100평 단독주택 소유남, 집 수리하자…대박

네잎클로버♡행운 2013. 2.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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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평 단독주택 소유남, 집 수리하자…대박 

불황기에 `나홀로 빛나는` 단독주택 투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개축해 쏠쏠한 임대수익
경매시장·신도시 주택용지로도 인기 치솟아
베이비붐 세대 안정적 월세수입 확보에 제격

 

‘부동산 재테크 암흑기’ 에도 단독주택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아파트 투자가치가 떨어지

면서 역세권 일대 단독주택을 상가나 원룸형 오피스텔 등으로 리모델링해 임대수익을 노

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 센트럴파크 주변 반송동   

 일대 상가 겸용 단독주택. 1층은 상가로 임대하고, 2~3층은 원룸으로 임대해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 겸용 주택들이다. [매경 DB]                                                

 

서울 안암동에 사는 우 모씨는 대지면적만 330㎡인 단독주택에 거주하다 지난해 집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바꿔보기로 했다. 가족만 살기엔 너무 넓고 이를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원룸형 오피스텔로 신축할 경우 향후 높은 월세소득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우씨가 사는 안암동 일대는 인근에 고려대ㆍ서울여대ㆍ성신여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임차 수요가 뛰어나다는 조언도 들었다. 기존 집을 헐고 5층 23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설한 우씨는 기존 토지가격을 제외하고 총 10억원을 투자해 월세만 연 1억 506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보증금으로 받은 2억3000만원을 뺄 경우 실투자금은 7억7000만원으로, 연수익률은 21%에 달한다.

부동산 불황기에도 유독 단독주택은 뜨고 있다. 우씨처럼 단독주택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개축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나만의 집`을 지어 쾌적한 전원주택을 갖고자 하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재테크 암흑기`에도 단독주택 가격은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 2.48% 상승했다. 아파트나 토지 등 기타 부동산 관련 가격지수 중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다. 최근 4년간 변동률을 보면 2009년 -1.98% 하락을 마지막으로 3년 째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5.38%나 상승하면서 단독주택 특수를 맞기도했다. 전문가들은 단독주택을 활용한 수익형부동산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경매시장에서도 단독주택이 인기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낙찰된 단독주택 10채는 낙찰가율이 109.5%에 달했고, 평균 6대1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동 소재 감정가 228억5600만원의 주택은 첫 번째 입찰에서 287억원에, 종로구 가회동의 감정가 5억9000만원의 주택은 6억32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감정가 70% 선에서 낙찰되는 서울지역 내 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단독주택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경매시장에서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낙찰률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역세권 일대 단독주택은 향후 상가나 원룸형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요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단독주택의 인기는 경매시장뿐만 아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신도시의 단독주택용지도 `불티`나게 팔렸다. 작년 4월 인천 청라에서 분양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는 평균 39대1의 경쟁률 속에 매각됐다. 양산 물금2지구에서 작년 10월 공급한 단독주택 용지는 10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매각됐다. 아산 탕정에서도 단독주택용지 84필지 분양에 3929명이 몰려 최고 47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전문가들은 기존 도심권에 단독주택은 물량을 구하기도 어렵고, 매입가도 높기 때문에 세종시나 혁신도시 등 신도시 일대의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받는 것도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은퇴를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일정한 수익을 희망해 음식점이나 작은 상가 등을 차려 안정적인 월세수입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으려는 투자자 및 실수요자가 많다"고 귀띔했다. 다만 그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 등을 중심으로 용지를 물색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병득 기자 / 진영태 기자]

 

 

알토란 같은 임대수익 덕에…신도시 상가주택 `귀하신 몸`


- "택지지구 주택용지 분양받자" 투자자 몰려
- 토지비용 지방은 1억 수도권은 최소 2억 필요…LH 분양 택지 노려볼만

 

 

경기 일산에 살던 자영업자 고 모씨(50)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 민락동에서 분양한 주거 전용 단독주택지 240㎡를 3억7440만원에 사들였다. 아파트에 20년 넘게 살다보니 좁고 답답한 생활에 싫증을 느껴 `나만의 집`을 지어 쾌적한 전원생활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땅은 용적률 200%에 건폐율이 60%로 작은 마당을 가진 널찍한 2층 주택을 짓기에 `딱`이다. 토지대금도 6회에 걸쳐 3년간 무이자로 분할납부도 가능해 부담도 덜했다.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로 아파트 투자가치가 떨어지고 쾌적한 단독주택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독주택 택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LH가 아산 탕정지구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 84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 결과 무려 47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도 100% 마감됐다. 당시 신청예약금이 1000만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음에도 천안 아산지역의 뛰어난 입지와 함께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단독주택의 인기 배경에는 정부 규제 완화도 한몫하고 있다. 국토부는 2011년 5월 제1, 2종 일반주거지역의 주거 전용 단독주택 층수를 기존 2층에서 3층으로 높였다. 또 점포 겸용 주택지의 경우 3층에서 4층까지 완화했다. 그간 1가구(주거 전용) 또는 3~5가구(점포 겸용)로 정해졌던 가구수 제한도 풀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점포 겸용의 경우, 주인이 1층에서 점포로 장사를 하면서 2~3가구를 주거용으로 임대주는 일이 가능해지면서 수익성이 확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지 구입이다. 용지의 경우 개별적으로 기존의 땅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땅값의 적정가격을 알기 어려워 바가지를 쓰거나 각종 인허가 절차와 사업성 분석 등 골치 아픈 문제가 산재해 있다. 실제 최근 수도권 알짜 단독주택지로 급부상한 서판교 일대의 경우 2008년 3.3㎡당 800만~850만원에 공급된 용지가 현재 1000만~1500만원까지 뛰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라면 LH 또는 지자체에서 분양하는 주택용지를 우선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공기업에서 조성한 대규모 택지의 경우 대략적인 사업성 추정이 가능하고 각종 인허가 문제도 어느 정도 정리돼 있기 때문이다.

LH에 따르면 현재 작년부터 분양한 단독택지 중에는 점포 겸용 또는 주거 전용으로 아직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택지도 꽤 있다.

이 같은 물량은 경쟁입찰이 필요없고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1억원 미만 저렴한 투자로 주말주택ㆍ휴양목적으로 단독주택을 짓는 경우는 지방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강원 동해 월소, 양양 물치ㆍ강선 택지지구가 대표적이다. 동해 월소지구는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묵호등대 관광지 인근에 조성된 사업지로 바다보다 50m 이상 높은 언덕에 위치해 바다를 조망하기에 좋다.

동해 월소에선 300~364㎡의 점포 겸용 택지가 8100만~1억200만원 수준, 주거 전용은 면적이 277~397㎡ 규모로 6600만~9900만원 수준이다. 2년 분할납부 조건이며 약간의 이자가 붙는다. 수도권에선 경기 북부권에 용지가 몰려 있다. 다만 가격은 최소 2억원 이상이어서 다소 투자비 부담은 있다.

고양시에선 삼송ㆍ원흥지역이 대표적이다. 면적은 237~433㎡, 가격은 3억6000만~9억3800만원까지다. 3년 분할 납부이며 이자가 없다. 택지물량은 아직까지 여유가 꽤 있는 편이다. 주거 전용 주택지는 용적률 100%에 건폐율이 50% 수준으로 2~3층 주택을 짓기에 적합하다.

서울 강남에도 알짜 미분양 택지가 남아있다. 서울 서초 강남보금자리지구가 있는데 용지면적은 250~328㎡로 가격은 10억~14억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2년 분할조건이며 이자가 있다. 주거 전용이며 용적률 150%에 건폐율은 60%여서 2층 규모 주택을 지을 수 있다.

기존 미분양택지를 사는 것이 찜찜하다면 올 상반기 공급되는 LH 단독주택지를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3월에는 세종시 인근에서 총 51개, 대전 도안에서 58개 주거 전용 용지가 공급된다. 4월에는 경기 용인 서천 일대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와 주거 전용 용지 등 총 127개 필지가 공급되는데 점포 겸용 용지가 7개 필지에 불과해 청약경쟁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는 현재 분양공고된 토지부터 선착순으로 계약 중인 토지까지 지역별, 용도별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비돼 있다"며 "사업지구에 대한 용적률, 건폐율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예비수요자들에게 많은 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