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에 생활공원 전국에 1000개 조성

자투리땅에 생활공원 전국에 1000개 조성
기사입력 2013.07.15 17:25:34

동네에 흔히 있는 노는 땅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신한다.

자투리땅을 활용해 동네 쉼터 등 생활공원 1000개를 짓는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대전 LH연구원에서 80여 개 지자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생활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자체별 대상지 현황조사 결과와 현재까지 국토부와 전문가들이 논의한 대상지 선정 기준(안)에 대해 토론한다. 또 향후 진행될 대상지 현장실사 방법과 선정 일정 등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원과 녹지 공간이 부족한 도시에 국비를 지원해 생활공원을 조성하고 공ㆍ폐가와 유휴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등 다양한 동네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비용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추진하며 국토부는 연말까지 생활공원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내년 100곳을 포함해 2017년까지 생활공원 총 1000곳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