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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르포 대한민국] 지역균형 발전정책, 50년간 실패 되풀이… 이제 폐기할 때 됐다 최준영·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 입력 2023.03.22. 00:36업데이트 2023.03.22. 10:06 지난 3월 15일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에 2042년까지 20년간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공장 5곳을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즉시 해당 지역을 국가 산단 후보지로 지정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키워나가겠다고 지원에 나섰다. 실제로 해당 투자가 진행되면 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을 연결하는 경기 남부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다. 반도체를 둘러싼 미..

"땅 보러 왔어요"… 삼성 오는 용인 남사읍 뜨겁네 이새하 기자 / 입력 : 2023-03-19 17:27:25 수정 : 2023-03-19 19:16:39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역 직접 가보니 마을 주민들 "1등 기업 오면 용인 자체가 완전히 변할 것" 최대 160만개 일자리 창출에 도로·전철 확대 호재도 기대 부동산에 투자 전화문의 빗발 "삼성전자가 들어온다는데, 용인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겠어요?" 지난 16일 찾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삼성전자가 이 지역에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벌써 기대감으로 술렁거렸다. 정부는 지난 15일 남사읍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남사읍에 있는 A중개업소에는 부동산을..

3.3㎡당 107만원짜리 세종시 절터 포함 일대…1000만원에 팔려 등록 2023.02.20 11:26:24수정 2023.02.20 11:30:16 중개업소 "외지인 전원주택 짓겠다며 지난해 말 종교용지 사들여" 매수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짓기 위한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시 24일 세종시 건설교통국 '공급촉진지구' 지정위한 지정 여부 결정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절터를 포함한 인근 땅이 시세에 두 배가 넘는 평당(3.3㎡) 1000여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20일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이곳은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이 신안리 산 6-1 일대로 신안저수지에서 위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현재 3.3㎡당 500만원 선인 인근 '대지' 실거래가격과 ..

[고준석의 실전투자]농지는 경매 낙찰자도 취득자격증명 제시해야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고부자) 대표 / 입력 2023-03-17 03:00업데이트 2023-03-17 03:32 투기 차단 위해 직접 경작 확인 증명 못 하면 낙찰 보증금 몰수 A 씨는 회사를 이직하면서 퇴직금으로 1억2000만 원을 받았다. 이 돈으로 전원생활을 꾸리려고 한다. A 씨 부부는 경매 공부를 하며 주말마다 고향으로 땅을 보러 다니던 중 충남 태안군 남면에 소재한 땅을 발견했다. 땅의 지목은 전(田)으로 면적은 857㎡(약 259평)였다. 3차(최저 입찰가 5501만 원) 매각기일을 앞둔 곳으로 최초 입찰가(1억1226만 원) 대비 51% 하락한 상태였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권리관계는 매우 간단한 상태다. 1순위 근저당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