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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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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년 전 부동산 사기극… “경성 개발정보 빼주겠다” 뇌물 가로채[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05-29 23:222024년 5월 29일 23시 22분 대대적 도로정비 둘러싼 사기 사건조선 황실의 인척인 민영린 백작… 총독부 하급관리에 ‘은밀한 제안’“개발정보 알려주면 이익 나눌 것”… 관리 “일본인 실무자에 뇌물 줘야”일본인 ‘배우’로 동원해 돈 빼돌려… 도시개발로 들썩인 당시 상황 반영《 개발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자는 토목과 공무원을 접촉해 “개발 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이익을 나눠주겠다”고 은밀한 제안을 한다. 공무원은 “실무자에게 뇌물을 줘야 정확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며 사례금을 받아 가로챈다. 일확천금에 눈 먼 욕망들이 속고 속이는 사기극. 오늘 일어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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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을 지나가는 길에 맛있어 보이는 보리밥집이 있어서 들어갔어요.선택을 잘했다는 감사함을 느끼면서너무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시골 음식 맛을 느낄 수 있게상추등 야채도 엄청 싱싱하고...된장찌게도 시골 된장으로 끓었는지넘 맛있어요.. 담에는 딸들과 같이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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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TIMES 제휴사 칼럼] 고령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입력 : 2024-05-27 17:41:42 수정 : 2024-05-28 00:07:27 1965년 영국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생후 1세 전후였지만 오늘날에는 87세로 크게 높아졌다. 영국을 대표하는 경제 석학 앤드루 스콧 런던경영대학원 교수는 저서 '장수의 필수 요소(The Longevity Imperative)'에서 이같이 놀라운 변화를 다뤘다.오늘날 일본의 신생아가 6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무려 96%고, 일본 여성의 기대수명은 88세에 달한다. 일본의 통계가 특히 예외적이지만 현대인이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장수하는 건 분명하다. 전 세계 여성의 기대수명은 76세, 남성은 71세다.기대수명이 높아진 새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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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립해 조기퇴직 ‘파이어족’, 쇼펜하우어와 닮았다[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때]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05-27 22:252024년 5월 27일 22시 25분 ‘항산(恒産)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항심((恒心)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맹자의 말씀이 있다.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일정한 재산과 생업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돈이 없다면 자신의 도덕심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경고이기도 하다.2021년 미국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한국인이 유일하게 돈이 가족보다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졌다고 한다. 다른 나라는 건강과 가족을 더 가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여론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충격적인 반응도 있었다.그러나 대한민국이 ‘물질적인 풍요’의 조건인 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