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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월급 30% 주거비로 … 월세푸어 서울 청년들위지혜 기자 / 이희수 기자 / 입력 : 2025-05-18 17:32:19 수정 : 2025-05-18 19:39:38 매경·주거복지포럼 공동기획주거사다리 복원하자전세 갈수록 희귀 원룸월세 '껑충'중소형 매매가 10년새 2배로내집마련 꿈 갈수록 아득대선후보들도 대책마련 고심 울산 출신 직장인 정 모씨(30)는 재작년 서울 강남권에 있는 병원에 취업하며 서초구 소재 빌라로 이사했다. 33㎡(10평)도 되지 않는 작은 원룸에 살며 매달 월세 60만원(보증금 1000만원)을 내고 있다. 정씨는 "울산에선 보증금 500만원인 원룸 월세가 30만원이다. 서울은 너무 비싸서 놀랐다"며 "월세를 줄이려면 보증금을 높여야 하는데 목돈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로또 청약 대신 주거 사다리를중앙일보 입력 2024.09.13 00:18 요즘 분양하는 강남권 아파트 단지엔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붙는다. 경쟁률이 높지만,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를 합산하는 가점제 청약 결과를 보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다. 보통 무주택과 통장 가입 기간이 각각 15년을 넘는 3인 가구의 최고점이 64점이다. 부양가족당 5점씩 더해져 7인 기구 이상일 때 만점인 84점을 받는다. 지난 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에서는 만점 당첨자가 나왔다. 전용면적 84㎡ 이하 당첨자의 최저 가점은 72점이었다. 최고 69점을 받는 4인 가구는 다 떨어졌다는 의미다. 대출 규제 등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