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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첫차와 막차의 차이 본문

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전문가 칼럼

첫차와 막차의 차이

네잎클로버♡행운 2014. 8.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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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읽게 된 글인데 참으로 맘에 와닻는 부분이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맘일 것이라는 생각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막연히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한발 다가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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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와 막차의 차이

 

첫차는 새벽 4시 반쯤에 있고, 막차는 밤 11시쯤에 있습니다. 첫차를 타면 잠은 좀 부족할지라도 좌석이 헐렁해서 좋습니다. 길게도 눕고, 짧게도 앉아 보면서 동트는 새벽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갑니다.
 
첫차는 여유가 있습니다. 중간 정류장에서 쉬게 되면 아침을 먹는데 대개 국물 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식후에 마시는 봉지커피 한 잔이 더 맛있습니다. 지금 부동산시장은 첫차가 출발하고 있습니다.
 
막차는 뛰어가야 탈 수 있습니다. 첫차의 분위기는 상큼해도 막차의 분위기는 쾌쾌합니다. 막차에는 언제나 술 취한 사람이 있고,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가야 합니다. 또 세상을 불평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막차의 차창 밖은 언제나 어둡습니다. 중간 정류장에서 잠시 쉬어도 우동 한 그릇으로 후딱 때워야 하고, 아니면 호두과자나 빵으로 배를 채워야 합니다. 허겁지겁 떠나게 될 부동산시장의 막차는 내후년 어느 때쯤 떠나게 될 겁니다.
 
부동산시장에는 언제나 첫차와 막차가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느 차를 타시겠습니까? 하는 일마다 앞서가는 사람이 있고, 거의 동시에 가는 사람이 있으며 뒤 따라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뒤 따라 가는 사람은 항시 그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경제 살리기에는 부동산활성화가 특효약입니다. 나중에 후유증이 있을지라도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입니다.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따른 규제완화책은 거의 다 나왔습니다. 사방 천지에 멍석을 깔아놨습니다. 앉아서 놀던지, 윷을 던지든지 알아서 하라고 말입니다.
 
집을 사라고 떡시루를 얹어 놨어도 거들떠보지 않은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연봉이 4천만 원쯤 되고, 월세방에 사는데 5천만 원대 외제차 타고 붕붕거립니다. 제 아버지는 하우스푸어, 자신은 카 푸어가 된 셈입니다.
 
부동산은 안사면 벌지도 못하지만, 망하지도 않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돈을 벌지 못하면 망하는 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첫차는 가다가 고장이 나도 뒤 따라 오는 두 번 째 차로 옮겨 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차가 고장 나면 차안에서 밤새워야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첫차를 타셔야 합니다. 앞으로 부동산시장은 값이 내리지 않습니다. 지금도 더 내릴 것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건 경험 없는 사람들이 오기로 외치는 소리입니다.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하나를 아는데도 셋을 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은 이미 대책에 좌우되는 세상이 돼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내릴 것으로 믿는 일은 공짜로 늙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시장에서 첫차를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을 벌었습니다. 막차를 타는 사람들은 거의 손해를 봤습니다. 막차가 떠난 후에는 거품이 꺼집니다. 첫차를 타는 사람들은 두세 번 왕복을 해서 돈을 벌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면서 막걸리에 취한 사람은 비틀비틀 막차를 타게 되고, 결국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앞으로 1-2년 동안 첫차와 막차는 분명 있게 됩니다. 지금의 부동산시장은 안개 낀 고속도로입니다.
 
안개 낀 고속도로의 첫차!
 
잠시 후엔 뭉개 뭉개 안개가 지나가고, 환한 햇살이 차창에 반짝일 겁니다. 기지개 켜고 종착역에 내리면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보고 싶은 부모형제와 사랑하는 처자식이 있는 부동산으로 가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