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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동치미' 박수홍, “부동산 사기인 줄 알았던 땅이 10배나 훌쩍...후회" 본문

부자의 대열이 끼려면/부동산 재테크

'동치미' 박수홍, “부동산 사기인 줄 알았던 땅이 10배나 훌쩍...후회"

네잎클로버♡행운 2015. 9.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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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수홍, “부동산 사기인 줄 알았던 땅이 10배나 훌쩍...후회"

입력 2015-09-11 15:59:00 | 수정 2015-09-11 15:59:00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박수홍이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금싸라기 제주도 땅을 놓쳤던 원통한 기억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최근 진행된 ‘동치미’ 148회 녹화에서 박수홍은 “아버지와 사촌 지간이신 먼 친척이 제주도에서 부동산을 하신다”며 몇 년 만에 아버지에게 걸려온 친척의 전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패널들의 궁금증을 샀다. 친척이 “아들이 방송에 나오고 돈도 많이 버는데 좋은 땅이 나왔으니 사라”며 아버지에게 제주도 땅을 추천했던 것이다. 

박수홍은 “한동안 뜸했던 친척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부동산 사기로 오인한 아버지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전화를 끊었고, 어머니도 잘했다는 칭찬을 하셨다”며 그 때까지 평화로웠던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그런데 그 땅이 얼마 있지 않아 10배로 뛰었다”고 절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그 뒤로 아버지, 어머니가 제주도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 그 고마운 분을 몰라 보고… 마음이 아파서 제주도를 못 간다”며 뒤늦게 후회, 패널들에게 웃픈 폭소를 선사했다. 

동치미 제작진은 “별 거 아닌 거 같으면서도 또 차리지 않을 수 없는 체면 치레 때문에 생기는 웃지 못할 일들이 많다”며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는 동치미 가족들의 체면에 얽힌 요절복통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N ‘속풀이 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