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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연륙교 올해도 가속도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체류형관광지)

서해안 연륙교 올해도 가속도

네잎클로버♡행운 2012. 3.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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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연륙교 올해도 가속도
입력시간 : 2012. 01.10. 00:00



 

◇영광대교 조감도

서해안 관광산업의 길목이 될 대규모 연륙교 건설사업이 올해 잇따라 착수된다. 올 하반기에는 신안 지도~임자 연륙교 건설사업이 착공되며, 영광과 무안을 잇는 영광대교 건설도 올해 초 첫 삽을 뜬다.

신안군은 총연장 4.99㎞(해상교량 2개소 1920m, 접속도로 3070m, 2차로)에 사업비 1723억원이 투입되는 지도~임자 연륙교 사업을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지도~임자 연륙교 건설은 지난 2000년 신안군에서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06년 국토해양부에서 실시설계까지 완료됐으나 경제성을 우선시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순위에서 밀리는 등 진척을 보지 못했다.

영광과 무안을 잇는 영광대교 건설 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영광대교 건설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SK, GS, 대우, 포스코, 대림산업, 삼환기업 등 국내 건설사 6곳이 참여했다.

도로와 영광대교 건설이 완공되면 기존에 1시간30분 가량 소요됐던 영광~무안 거리가 40분대로 50여분이 단축되며 길이도 50㎞가 짧아진다. 사업비 1523억원은 전액 국비가 사용되며 올해 8월에 착공, 2019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안과 영광에 잇따라 다리가 세워지면 물류비용 절감 뿐아니라 전국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발판이 마련돼 서해안 관광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신안군은 지도~임자 연륙교가 완공되면 전천후 교통망이 구축돼 4000여 명의 주민과 연간 13만6000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의 육지 나들이가 수월해지고 농수산물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역시 이번 공사로 영광에서 무안공항과 남악신도시로 접근하는 간선망이 확충되면서 서해안 테마관광 클러스터가 형성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로 조성중인 대마산단도 영광대교 건설로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 기자

 

- 전남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