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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친환경 수변도시의 꿈과 미래, 송산그린시티 본문

서해안시대 화성/송산그린시티

친환경 수변도시의 꿈과 미래, 송산그린시티

네잎클로버♡행운 2016. 7.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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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변도시의 꿈과 미래, 송산그린시티

등록: 2016-07-05 09:00 

 

 

 

 

(서울=포커스뉴스) 버려진 항구에서 방송, 광고의 중심지가 된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디안 하펜. 폐기물 매립지에서 생태 친화적 도시로 재탄생한 스웨덴 함마르뷔.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 터전이 된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성공한 도쿄 오다이바, 뉴질랜드 사우스와이카토 리버트레일, 영국 케직, 프랑스 랑그도크루시용까지.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바로 노후됐거나 개발되지 못했던 지역을 체계적인 계획하에 되살린 곳이라는 점이고, 호수 등의 수변에 자리한 도시라는 점이다.

이들의 성공 사례를 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강과 산과 바다의 자연 조건을 모두 갖춘 한국 내에는 이러한 수변 도시가 없는 것일까? K-water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수변도시 사업을 살펴보면 이 같은 궁금증의 답을 얻을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남측에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한국형 친환경 수변도시의 꿈과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4년부터 공동주택용지 등 토지를 공급했고, 2018년 이후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체 계획인구는 15만 명으로, 분당의 1/3의 인구가 3배의 공간에서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시화호 주변 주택단지는 건물 층수가 4층으로 제한되며, 단지 앞으로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호수가 들어선다.

도시 개발 계획이 완료되면 유럽의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변도시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과 가까운 여유로운 라이프에 편리한 도로 교통과 인근의 업무 지역, 편의시설까지 잠만 자는 신도시가 아닌,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주변을 살펴보면 송산그린시티의 완성된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화성시 신외동 일대에는 총 5조원을 투입해 송산국제테마파크가 건설된다. 이로써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 10%, 140만 명 이상 늘어나고, 건설 과정에서 7만60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되며, 15조 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화호 주변 65km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마라톤코스, 각종 휴식장소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시화나래길’도 조성될 예정이다. 첨단 벤처 업종 등 지식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첨단 복합도시로 진행 중인 시화 MTV 개발 계획까지,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하는 도시 개발 사업을 K-water가 진행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주택용지와 산업용지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친환경 수변도시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세계에서 벤치마킹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도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