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내년에 토지이용 규제 대폭 완화

인천 강화군, 내년에 토지이용 규제 대폭 완화

 

송고시간 | 2016/12/26 11:30

 

 

강화군청[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해 내년에 토지이용 규제를 크게 완화한다.

26일 강화군에 따르면 내년에 미세분관리지역 및 농림지역 504㏊를 계획관리지역 252ha(50%), 생산관리지역 69ha(13.6%), 보전관리지역 183ha(36.4%)로 변경할 계획이다.

 

자연녹지지역 내 주택 밀집지역 152ha에 대해서도 자연취락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시와 협의하고 있다.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이 현재 20%에서 50%로 높아져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화군은 토지 이용을 저해하는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147곳 중 55곳을 내년 상반기에 폐지할 계획이다.

s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