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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흐름/부동산 정보

집 규제하자 땅으로 몰린 돈

네잎클로버♡행운 2022. 2.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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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규제하자 땅으로 몰린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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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21 03:45
지난해 건축물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토지’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정부 규제로 주택 거래가 주춤한 사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나 신도시 개발 같은 호재가 있는 지역의 땅에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거래의 약 25%가 경기도 땅이었고, 경기도에선 GTX-A노선이 지나는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에서 거래가 특히 많았다.

 

동탄 2신도시가 들어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신리.방교리 일원 전경(/조선일보DB)


20일 한국부동산원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국 순수토지 거래량은 124만8084필지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17년 116만707필지를 기록했던 순수토지 거래량은 2019년엔 102만3736필지까지 줄었다. 하지만 정부의 주택 규제가 강화된 2020년부터 2년 연속 거래량이 급증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만 31만7838필지의 순수토지가 거래됐다. 전국 거래의 4건 중 1건이 경기도에서 이뤄진 것이다. 화성시에서만 4만5068필지가 거래돼 1년 전보다 23% 늘었다. GTX-C노선이 계획된 양주시 순수토지 거래량도 1년 사이 46%(7267필지→1만603필지) 급증했다. 경기 외에 충남(13만8999필지), 전남(13만5407필지), 전북(9만646필지), 충북(7만5644필지), 인천(3만2919필지)도 역대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개발 후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토지 시장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지 거래 금액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은 “2021년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 금액은 110조509억원으로 전년(80조9235억원)보다 36.2%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