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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도권에 300조원 투자…세계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문
尹 “수도권에 300조원 투자…세계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박인혜 기자 / 입력 : 2023-03-15 11:06:51 수정 : 2023-03-15 11:23:33
[레이더P]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기흥·화성·평택·이천·판교에 용인 묶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완성
6대 첨단산업 550조 투자 신속지원
지방에도 14개 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윤석열 대통령이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가 있는 기흥과 화성, 평택(이상 삼성전자), 이천(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들이 있는 판교, 그리고 신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용인을 하나로 묶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자산이고, 우리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되어 있다”면서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전체로 확장되고 있고, 각국은 첨단산업 제조시설을 자국 내에 유치하고자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메모리반도체나 OLED 디스플레이 등에선 세계 최고 기술과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고, 정부는 입지,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외 첨단산업 육성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3300만㎡, 총 1,000만 평이 넘는 규모에 14개의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의 발전은 전체 경제 성장과도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 발전과도 직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가첨단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국가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획기적인 결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주요국들이 앞다투어 자국 첨단산업 제조시설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 그리고 민간기업이 선제적인 투자로 앞장서고, 정부가 입지조성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는 대표적인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6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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