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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아이디어 시대…의암호 카누·양떼몰이…`창조관광` 인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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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아이디어 시대…의암호 카누·양떼몰이…`창조관광` 인기
지난 9일 오후 3시30분 강원도 춘천 송암동에 있는 송암레포츠타운. 알록달록한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소양호 한쪽의 카누 도크로 향한다. 평일인데도 40여명이 모였다. 오전 9시부터 1시간30분 단위로 진행하는 카누 체험을 위해서다.
의암호에서는 요즘 이런 카누 체험이 인기 폭발 중이다. 주중에는 하루 200~300명, 주말이면 1000여명이 카누를 타러 온다. 지난해 7월 사단법인 물레길을 설립해 카누 체험 사업을 시작한 장목순 물레길 이사장은 “올해 이용객이 작년에 비해 5배 늘었다”며 “경남 합천, 충북 옥천 등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며 다녀갔다”고 말했다.
의암호에서는 요즘 이런 카누 체험이 인기 폭발 중이다. 주중에는 하루 200~300명, 주말이면 1000여명이 카누를 타러 온다. 지난해 7월 사단법인 물레길을 설립해 카누 체험 사업을 시작한 장목순 물레길 이사장은 “올해 이용객이 작년에 비해 5배 늘었다”며 “경남 합천, 충북 옥천 등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며 다녀갔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행에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조관광(관광벤처)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여행과 정보기술(IT), 레저, 의료, 예술, 농업, 직업 체험, 게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융·복합 관광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떠올랐다.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경쟁력본부장은 “창조관광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 10억원당 유발되는 취업자 수는 관광산업이 52.1명으로 제조업의 2배, IT산업의 5배에 이른다.
2006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투어토커(tourtalker.co.kr)는 고객의 문의에 대해 각 지역 여행전문가가 직접 설명해주는 커뮤니티 사이트. 역사 문화 자연 레포츠 숙박 음식 등 분야별 전문가 500여명이 각 지역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줘 하루 이용객이 5000여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다.
올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3월), 창업경진대회(7월)에는 각각 903개팀과 245개팀이 참가해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사업 아이디어들도 기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목표지를 찾아가는 ‘유적지 미션답사’, 농어촌 주민들이 캠핑과 홈스테이를 결합해 운영하는 ‘캠핑스테이’, ‘양(羊)몰이 학교’ 등 총 70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발굴됐다.
■ 창조관광
기존 관광산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형태. 관광벤처라고도 한다. 농업, 환경, 의료, 정보기술(IT), 교육, 레저,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관광과 접목해 융·복합 콘텐츠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서화동 기자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경쟁력본부장은 “창조관광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 10억원당 유발되는 취업자 수는 관광산업이 52.1명으로 제조업의 2배, IT산업의 5배에 이른다.
2006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투어토커(tourtalker.co.kr)는 고객의 문의에 대해 각 지역 여행전문가가 직접 설명해주는 커뮤니티 사이트. 역사 문화 자연 레포츠 숙박 음식 등 분야별 전문가 500여명이 각 지역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줘 하루 이용객이 5000여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높다.
올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창조관광사업 공모전(3월), 창업경진대회(7월)에는 각각 903개팀과 245개팀이 참가해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사업 아이디어들도 기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목표지를 찾아가는 ‘유적지 미션답사’, 농어촌 주민들이 캠핑과 홈스테이를 결합해 운영하는 ‘캠핑스테이’, ‘양(羊)몰이 학교’ 등 총 70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발굴됐다.
■ 창조관광
기존 관광산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형태. 관광벤처라고도 한다. 농업, 환경, 의료, 정보기술(IT), 교육, 레저,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관광과 접목해 융·복합 콘텐츠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서화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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