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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재테크 계단` 따로있다 본문

일간지 신문자료 /머니 IQ를 높이자-매일경제

연령대별 `재테크 계단` 따로있다

네잎클로버♡행운 2012. 8. 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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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재테크 계단` 따로있다

 

◆ 머니IQ를 높이자 제2부 ◆

216734 기사의  이미지
27년간의 대기업 생활을 청산한 정해운 씨(54ㆍ가명). 부동산ㆍ금융자산 등 6억원대의 총자산을 보유했지만 현재 군복무 중인 두 아들의 대학 등록금과 결혼자금을 떠올리면 앞길이 막막해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중소기업에 최근 재취업했다. 62세부터 아내와 합산해 총 150만원의 국민연금을 수령하지만 별도의 개인연금은 전무하다.

매일경제신문이 지난달 창간기획으로 `머니아이큐(MQ) 높이기` 시리즈를 연재한 뒤 자신의 재테크 고민을 해결해 달라고 이메일을 보낸 독자들의 사연이다.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도래하고 부동산 불패 신화가 무너지는 등 재테크 시장이 그야말로 `시계 제로`인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재테크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다.

체계적인 재테크 전략에 대한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머니아이큐(MQ) 결핍층`은 무려 10명 중 9명꼴이다. 응답자 800명 가운데 88.5%가 `최근 1년간 경제ㆍ금융과 관련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한 매일경제신문ㆍ한길리서치의 공동 설문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20대 89.1%, 30대 85.3%, 40대 91.6%, 50대의 88.2%가 이처럼 답변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일경제신문은 한국인들의 머니아이큐(MQ)를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를 접수했다. 이 결과 `머니닥터`의 재무설계 컨설팅을 의뢰한 100여 명의 상담 신청자 가운데 20~60대 연령대별로 각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표본사례 5건을 선정했다. 본인의 현재 재무상태와 단기ㆍ중기ㆍ장기 목표를 기술한 각 의뢰인들의 객관적인 재무 컨설팅을 위해 국내 최정상급 프라이빗뱅커(PB) 10명이 머니닥터로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세대별로 처해진 상황에 맞는 재테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88만원 세대`인 20대는 재테크를 습관으로 들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X+세대인 30대는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구분한 재무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386세대인 40대는 목표수익률을 서서히 낮추고 노후를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 베이비붐 세대인 50대는 주택을 활용한 노후 대비를 고려할 시점이다. 실버 세대인 60대에 이르면 상속과 증여에 유리한 금융상품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오인아 씨티은행 청담중앙지점 PB팀장은 "고령자들은 상속세 절세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신보험 등에 가입하고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선걸 기자 / 손일선 기자 / 김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