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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영암 질주,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 주변(무안,목포)

영암 질주,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네잎클로버♡행운 2012. 10. 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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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질주,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조직위 출범 첫 대회 "운영ㆍ흥행 성공" 평가… 페텔 2연패 위업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수만명의 관람객들이

                       몰린 가운데 열린 F1 특별 축하공연에서 가수 싸이가 열창하고 있다. 배현태 기자

 

한국에서 3번째로 열린 '2012 포뮬러 원 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F1 코리아 그랑프리)'가 14일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사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 시즌 F1 우승자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경기가 되면서 전세계 6억 명의 눈과 귀를 영암에 있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이끌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F1에서 2회 대회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코리아 그랑프리가 F1 시즌의 중요 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서킷을 55바퀴 도는 결승에서 세바스찬 페텔(레드불ㆍ26ㆍ독일)은 1시간36분28초651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우승으로 페텔은 시즌 랭킹에서도 페르란도 알론소(페라리ㆍ31ㆍ스페인)를 제치고 1위로 나서며 3년 연속 '월드챔피언십'을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영암의 간척지에 만들어진 탓에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경주장 진ㆍ출입로도 목포대교와 남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한결 수월해지면서 대회 운영도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F1 대회 운영사업자인 'FOM'의 협상을 통해 대회 운영 경비를 줄였고, F1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우리 스스로 처음으로 치른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F1 코리아 GP 트로피를 들고 있는 세바스찬 페텔. 배현태 기자 

 

그동안 운영법인 카보(KAVO)와 조직위원회로 양분화 됐던 운영주체도 ' F1 조직위원회'로 일원화했다. 대회 마지막 날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축하 공연을 하는 등 스포츠와 K-POP으로 대표되는 문화 이벤트를 결합시킨 점도 이번  대회의 특징이었다.

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