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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 연안 여객터미널 준공
전남도, 27일 준공식…연간 30만 관광객․주민 불편 해소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있고 각종 희귀 동식물이 대량 서식하고 있어 섬 선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 관광지 홍도항에 여객선 터미널이 새로 건립됐다.
전라남도는 27일 신안 흑산면 홍도 선착장에서 배용태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양경수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박충기․임흥빈 도의원, 최익현 목포지방항만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공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 신안군 홍도 선착장 ©신안신문
홍도 여객선터미널은 전남도가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2010년 12월 착공했다. 부지 1천403㎡에 건축 연면적 1천908㎡의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은 송촌종합건설(주), 감리는 (주)화신종합기술단 건축사무소에서 맡았으며 대합실과 매표소, 사무실 등을 갖췄다.
홍도를 찾는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은 물론 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하루 2회 왕복 운항하는 여객선과 수시로 운항하는 유람선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에 비바람이나 햇볕을 피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여객선터미널 준공으로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기념식에서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홍도항 여객선터미널이 이 지역 발전은 물론 도의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도해에 흩어져 있는 여러 섬을 권역별로 묶어 테마별로 다양하게 개발하고 특히 신안 지역은 지중해에 버금가는 관광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에서 115㎞, 흑산면 소재지에서 22㎞ 떨어진 홍도는 다양한 모습을 한 홍갈색 바위산과 부속 섬으로 이뤄졌다.
홍도는 아름다운 경관, 풍란을 비롯한 545종의 희귀한 식물, 54종의 새와 233종의 어류가 다양하게 분포돼 1965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또한 인근 해역은 어족 자원이 풍부한 어업 요충지다.
/인터넷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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