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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에 소형공항 생긴다 본문
흑산도에 소형공항 생긴다
작은 섬 공항은 국내 첫 사례
내년부터 실시설계 2017년 완공…1400억원 투입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소형공항이 건설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사헝을 추진중인 신안군은 5일 "기회정부가 개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할 결과 경제성분석(B/C)수치가 4.38로 나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B/C가 1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다는 뜻이다. 4.38이라는 수치는 100원을 투자하면 목표기간 내에 438원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의미다.
KDI는 지난 1월부터 사업 예정부지를 현장 확인하고 투자효율성, 실제적 필요성, 간접효과, 지자체의 의지 등을 점검해 이번에 결과를 내놨다.
흑산도 소형공항은 활주로 1200m, 폭 30m 규모다. 50인승 이하 소형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규모다. 신안군은 이를 위해 예정부지는 흑산도 예리 마을 인근 81만5000㎥ 중 국유지를 제외한 사유지 56만㎥ 중 20만㎥를 이미 사들였다. 신안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7년 개항을 목표로 공항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산은 14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흑산도에 공항이 들어서면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현재는 목포에서 1시간가량 쾌속선을 타야 흑산도에 도착할 수 있다. 한해 40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흑산도는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1년에 100가량 배편이 끊기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흑산도에 공항이 생기면 작은 섬으로는 전국 최초"라면서 "1시간 이내 거리인 중국 상해 등 중국 관광객들을 유인할 경우 성공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흑산도와 함께 공항을 추진하던 울릉도에는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조사한 경제성 분석 수치가 0.70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통상 1.0이상이 나와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안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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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에 소형공항 추진
홍어 생산지로 잘 알려진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소형 공항이 생긴다. 작은 섬에 공항이 건립되는 것은 국내 첫 사례다. 흑산도 면적은 19.7㎢로 여의도보다 2.4배 큰 섬으로 3000명가량이 살고 있다.
신안군은 5일 "흑산도 예리마을 뒷산 81만5000㎡에 활주로 길이 1200m, 폭 30m의 소형 공항이 건립된다"고 밝혔다. 모두 1400억원이 투입되는 흑산도 공항에는 탑승 인원 50명 이하의 소형 비행기만 이착륙이 가능하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흑산도 소형 공항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제성분석(B/C) 수치가 4.38로 나왔다.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뜻으로 4.38은 100원을 투자하면 438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신안군의 흑산도 공항 추진은 관광 활성화 때문이다. 1년 관광객 수는 40만명가량이지만 이들은 대부분 먼 거리와 얄궂은 날씨 때문에 `큰맘` 먹고 방문한 관광객들이다. 2017년까지 공항 건립이 완공되면 김포, 김해, 중국 상하이 등에 직항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신안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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