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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테크?…老테크! 수명 100세 시대, 은퇴후 50년 대비를 본문

부자의 대열이 끼려면/재테크 정보

NO테크?…老테크! 수명 100세 시대, 은퇴후 50년 대비를

네잎클로버♡행운 2013. 1.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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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테크?…老테크! 수명 100세 시대, 은퇴후 50년 대비를

행복노후 4대 조건, 돈·사람·취미·건강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0세.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곗바늘 소리와 함께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일터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우리나라의 평균 정년퇴직 연령은 55세 전후로 평균 수명을 고려하면 한창 나이에 그만두게 된다. 즉 사회에서 물러난 후에도 반백년 정도의 긴 여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노(老)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테크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모든 노력과 과정을 뜻하는 신조어다. 장수(長壽)는 분명 축복이자 현대 문명이 우리 세대에게 선사한 선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은 반백 인생의 후반전은 고통과 쓸쓸함 그 이상의 것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르다. 성공적인 노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 행복한 노후를 위한 네 가지 필수조건

돈은 많은 사람이 가장 첫째로 꼽는 노테크 조건으로 `경제력`이다. 하지만 부의 양극화는 경제력이 점점 떨어지는 노년이 될수록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저축하고 좀 더 벌 수 있을 때 아껴 쓰는 현명한 소비생활이 노테크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사람은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다. 노인에게 외로움은 그 어떤 질환보다 위험하다. 우리나라의 노인층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살을 예방하는 지름길은 평소 가족 및 친구와 가까이 지내는 것이다. 특히 노년기에 든든한 배우자의 존재는 큰 자산이다. 이러한 까닭에 `배우자는 청년시절에는 연인, 중년시절에는 친구, 노년기에는 간호사`라는 말도 있다.

취미는 지루하고 괴로움을 달래줄 수 있다. 특히 시간이 남아도는 노인에게 취미는 노후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바쁜 직장생활로, 또는 자녀양육으로 중년들은 취미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었다. 앞으로 남는 시간이 많아질 중년은 은퇴 후 취미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놔야 한다. 부부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면 더욱 좋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건강을 잃으면 그동안 열심히 쌓아왔던 인생의 공든 탑이 무너지게 된다.

◆ 성공적인 노테크의 핵심은 바로 `건강`

건강은 단 한 번의 시도로 얻을 수 있는 로또가 아니다. 미리 준비하고 오랜 기간 꾸준히 실천했을 때 쌓이고 쌓여서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오는 적금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건강관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일주일에 최소 두 시간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 위주의 균형 잡힌 식습관과 함께 평소 숙면을 취하는 생활패턴 확립과 같은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충분하다.

이 같은 건강관리를 시작하고 있다면 중년의 필수 호르모인 성장호르몬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성인에게 성장호르몬은 왜?"라며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사실 성장호르몬은 성장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힌 뒤에도 성장호르몬은 계속 분비되면서 근력 증가와 지방 분해, 골밀도 유지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보통 40대를 넘어가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근육량 감소, 복부비만, 골다공증을 일으킨다. 최근에는 바람직한 생활습관 유지와 더불어 성인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을 함께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노테크에 임하고 있는 중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관리에 실패한 `노(老)테크`는 `노(NO)테크`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금 바로 노테크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겨보자.

[매경헬스 = 문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