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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인기…신규‧미분양 상가 둘 중 “뭘 살까” 본문
수익형 부동산 인기…신규‧미분양 상가 둘 중 “뭘 살까” | ||||||
신규, 신도시내 근린상가 선점 유리…미분양, 활성도 체크용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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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가를 사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미분양 상가를 고를까?” 최근 저금리 분위기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시장 역시 신규와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 곳곳에서 혼재한 가운데 분양업체별 고객 모시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들은 신규와 미분양 물량 중에 어느 것이 좋을지 갈팡질팡 중이다. 3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만약 신규 상가로 방향을 정했다면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신도시(택지지구)내 근린상가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택지지구는 중심상업지역보다 아파트 입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근린생활권의 활성 속도가 비교적 빨라 동탄·광교 등 유사 입지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가 수준을 형성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입지라면 더욱 좋다. 신규 물량 중에서는 단지내상가도 고려대상이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임차 계약이 가능해 투자금 회수 시점이 신규 상업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 투자금 역시 3억대 안팎 정도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입찰방식은 내정가 대비 150%를 넘지 않는 것이 수익률 보전에 유리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는 7월 수원광교 A23BL과 서울강남 A3BL에서는 각각 2호와 7호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달 SK건설이 짓는 ‘당산 SK V1 Center’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상가는 점포수가 18개 불과하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역세권임에도 1300만원대로 일반 상가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당산 SK V1 Center’(지하4~지상 19층)는 당산역(2·9호선) 및 영등포구청역(2·5호선)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올림픽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하고 건물높이만 80m에 달한다. 반면, 미분양 상가 투자에 있어서는 가급적 임대가 맞춰진 상가를 투자해야 안정적이다. 특히 직접 매입해 장사할 요량이 아니라면 선임대 상가를 찾는 것이 좋다. 주목해볼만한 상가로는 7호선 신중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더 스테이트몰’이 선임대 완료된 상가를 3.3㎡당 400만원대부터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가 실시되고 실투자금 2000만원대 부터 가능해 소액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운 편이다. 선임대 점포는 연수익률이 8%대 이상으로 현재 영업 중인 상가다. 계약 시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 역시 양도한다. 현재 상가 앞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카페거리가 형성돼 있고 카페베네, 탐앤탐스, 파리바게트, 주커피, 커피빈,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도 이미 영업 중이다. 또한 광교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서는 지난 3월 준공된 아이플렉스가 선임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지상 9층 규모로 오는 2016년 신분당선 도청역(가칭)이 예정된 역세권 상가이며 중심상업지역 4면 코너에 위치해있다. 현재 이탈리안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미용실, 은행 등이 입점해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투자에 있어 수요예측을 잘 못하거나 주변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좋은 상가를 고를 수가 없다”며 “ 때문에 신규상가와 미분양 상가의 장점을 잘 헤아려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주택신문 서승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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