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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세계4위 현수교…매립지에 초고층 본문

MICE산업(관광.레저)/전국의 대교

세계4위 현수교…매립지에 초고층

네잎클로버♡행운 2013. 11.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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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4위 현수교…매립지에 초고층 
제9회 토목건축기술대상
기사입력 2013.11.17 17:11:43 | 최종수정 2013.11.17 23:44:36

 

 

`순수 국산 기술의 국내 최초ㆍ최대 규모 현수교` `첨단기술로 세워진 명품 초고층 주상복합`. 제9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대상작들의 수식어다. 이번 대상 수상작들은 해외건설 수주액 5000억달러 시대를 연 우리 건설업계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토목 분야 대상인 대림산업의 이순신대교는 국내 최초 현수교인 남해대교가 준공된 지 40년 만에 현수교 건설기술 완전 국산화에 성공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라는 의미도 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건축 분야 대상인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아파트 1703가구와 오피스텔 606실이 들어선 복합용 건물이다. 지반이 연약한 매립지 위에 45층 초고층 건물을 지어야 하는 부담 속에서도 훌륭한 기술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순신대교. <사진 제공=대림산업>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사진 제공=대우건설>

 

부문별 최우수상은 토목 분야에서 3개, 건축 분야에서 3개 작품이 수상했다.

토목 분야에서는 도로교통시설 부문에서 GS건설의 여수대교가, 도시개발 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라 커낼웨이 친수문화 복합시설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에너지 시설에서는 한국남부발전 영월천연가스발전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축 분야 업무용 부문에서는 현대건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거용 부문에서는 LH의 서울 강남 보금자리시범지구 A1블록 아파트가, 위락용 부문에서는 SK건설의 수원 SK아트리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토목 분야 도로교통시설 부문과 건축 분야 상업용 부문에서 신일씨엔아이의 신분당선 전철 강남역 환승통로 굴착공사와 우성건영의 우성메디피아가 각각 수상했다.


건설기술인 대상은 김인년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에게 돌아갔다. 김 본부장은 32년간 건설현장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건축 분야 기술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정진국 한양대 교수는 "어려운 업계 상황 때문에 출품작 수는 많지 않았지만 분야별로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보였다"며 "더 많은 작품이 나와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건설 기술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