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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신문은 선생님 [생활 속 경제] 한은에서 공급한 돈이 시중에서 얼마나 잘 돌고 있는지 보여줘요 입력 : 2023.05.18 03:30 통화승수 Q. '돈은 새로 찍으면 찍어낸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으로 불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게 가능한가요? A. 돈이 발행한 만큼보다 훨씬 더 많이 불어나는 마법. 정말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시중에 새로 공급한 1억원이 A회사로 들어갔다고 해볼게요. A회사는 그 돈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생각으로 B은행에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으로 맡겼어요. 그런데 B은행은 A회사가 맡긴 1억원을 그대로 갖고 있지 않고 다른 곳에 대출해주는 데 써요. 대출해준 대가로 받는 이자가 A회사에 줘야 하는 이자보다 더 많아서 그만큼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B은행 입장에..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막둥이.. 벌써 직장생활을 한지 1년이라네요.. 퇴직금도 생겼다고 좋아라 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더 오랫동안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기를 바라면서 치맥의 건배를 ... 울 딸 .... 사랑한다.

[김종율의 토지투자]토지투자땐 주거-녹지 등 용도지역 봐야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 / 입력 2023-05-16 03:00업데이트 2023-05-16 12:55 용도지역이 ‘미래가치’ 결정해 전·답 등 지목은 현재만 알려줘 녹지지역은 도시 커질 때 가치↑ 관리지역은 개발에 장기간 걸려 많은 사람이 토지를 말할 때 지목(地目)으로 이야기하곤 한다.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농지를 투자했다’고 말할 때 농지가 바로 지목을 뜻한다. 농지인 경우 현재 이용 목적이 밭이면 지목이 ‘전’, 논이면 지목이 ‘답’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분류에는 한계가 있다. 해당 땅에 어떤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농지라면 ‘현재’ 농사짓고 있는 땅이라는 내용만 담고 있다. 그러나 토지 투자자에게는..

[취재수첩] 52년 된 그린벨트 규제, 투자만 멍든다 김대훈 기자기자 / 입력2023.05.15 17:40 수정2023.05.16 00:13 지면A30 '부실행정'에 기업 두고두고 발목 개발연대식 그린벨트 재정립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공무원에게 ‘금단의 열매’나 다름없죠.” 경기도의 한 고위 공무원에게 공장 조성 뒤 그린벨트로 묶인 기아 광명오토랜드 등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가 왜 52년간 그대로인지 묻자 이런 미묘한 답이 돌아왔다. 경기도 토목직 공무원 중에는 ‘그린벨트 트라우마’를 지닌 이들이 적지 않다. 풀어달라는 요청은 많지만 진짜로 풀어준 공무원은 반드시 구설에 오르고 감사 등에 시달려야 했다. 옷 벗은 이도 많다. 규제 완화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흔히 ‘소하리 공장’이라고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