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종로 (2)
행운=준비+기회

“그리운 내 고향의 거리여!”… 멀끔해지며 일본인에 손바뀜 된 종로[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04-09 23:092025년 4월 9일 23시 09분 ‘조선적인 것’ 상징했던 거리 종로… 1925년 도로 폭 확장 등 정비 시작정비 과정에서 종로 상권도 변화… 일제, 예산 확보차 일대 토지 매각노변 상급 토지는 일본인 소유로… 조선인 삶의 터전 밀어낸 과정 돼 《1920년대 종로 정비의 아이러니지금도 거리는수많은 사람들을 맞고 보내며,전차도 자동차도이루 어디를 가고 어디서 오는지심히 분주하다.네거리 복판엔 문명의 신식 기계가붉고 푸른 예전 깃발 대신에이리 저리 고개를 돌린다.스톱-주의-고-차, 사람, 동물이 똑 기예 배우듯 한다.거리엔 이것밖에 변함이 없는가.》 1935년 ..

[배한철의 서울지리지]종로 집값이 1년새 2배 … 조선시대에도 서울은 부동산 불패 배한철 기자 / 입력 : 2024-07-21 15:19:01 수정 : 2024-07-21 19:07:29 18세기 한양의 주택 대란먹고살기 위해 한양으로양대 전란 겪은 후 지방민 몰려들며택지 부족으로 최악의 주택난 발생남대문·동대문 밖으로 분산 수용눈치 빠른 자들은 투기65냥 집을 1년만에 140냥에 팔고그집이 나중에는 450냥으로 뛰어일부는 중개업으로 짭짤한 수입도천민들도 비단옷 입고…사회 안정되며 신흥 부자들 등장상인·역관이 고래등 같은 집 신축사람 떠난 지방은 공동화 걱정까지현대 한국사회의 현상과 판박이 ◆ 매경 포커스 ◆ "종친이나 재상의 집안은 물론, 재산이 좀 있는 일반 선비도 가옥이 화려하고 복식이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