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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갯벌모실길 도보 여행지 ‘최고’
2014년 05월 22일 00시 00분 입력
증도·자은도에 트래킹족…1년새 100여만명 방문
신안군이 섬사람들의 애환과 삶, 갯벌을 주제로 조성중인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천사개의 섬 신안으로 모신다’는 의미로 조성중인 신안 갯벌모실길 1004km 구간 중 ‘증도 모실길’과 자은도의 ‘신안 해넘이길’이 트래킹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두 지역을 방문한 탐방객이 약 97만여명에 달해 명실상부 전남을 대표하는 도보 여행지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과, 갯벌 도립공원 등 세계가 인정한 청정지역 증도에 조성된 ‘증도 모실길’은 42.7km 구간으로 조성됐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사색의 길(10km), 송·원나라 시대의 보물선 발견지와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발자취길(7km), 솔향기 그윽한 천년의 숲길(4.6km), 갯벌공원길(10.3km), 천일염길(10.8km)등 자연경관과 문화·역사이야기가 어우러진 5개의 코스로 이뤄졌다.
자은도의 ‘신안 해넘이길(12km)’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대표 해안 누리길 5선에 선정된 바 있다.
풍광이 아름다운 둔장 해변에 위치해 솔 숲길과 낮은 경사도로 고즈넉한 해양경관을 바라보며 인근 어촌체험 마을에서 독살 고기잡이 체험, 백합잡기 체험 등 다양한 바다체험과 부담 없는 가격의 해조류와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박영철 환경공원과장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다도해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더 많은 여행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편안한 휴식과 안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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