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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신안 성장동력, 연륙ㆍ연도교 사업 박차 |
■ 고길호 신안군수 새설계 입력시간 : 2014. 07.28. 00:00
새천년대교 공사 현장. 뉴시스
8년만의 공백을 딛고 군정에 복귀한 고길호 군수의 민선 6기는 민선 3기에 추진했던 사업들의 완성에 맞춰져 있다. 민선 3기 당시 무소속으로 당선된 고 군수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민선 4기 선거에서 당선되고도 취임을 못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8년간 절치부심하던 고 군수는 민선 6기 신안호의 키를 다시 잡게 됐다. 고 군수는 취임식에서 원고없이 8년만에 컴백한 자신의 심경과 소회를 털어놨는데, 핵심은 민선 3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6기 사업 추진의 청사진을 펼쳤다. 민선 3기 추진했던 사업으로는 신안군청 압해청사 이전 토대 마련과 새천년대교건설 초기 과정에서 신안군의 입장을 관철시킨 것들이다. 고 군수는 당시 신안군의 관문이자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대교건설사업의 단추를 뀄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기에 민선 6기의 역점사업으로는 군청사 압해 이전에 따른 유관기관의 신안군으로 이전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17년 완공 예정인 새천년대교 건설에 관계 당국의 집중적인 투자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모든 행정력을 맞출 방침이다.
일자리와 소득증대 등 두 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는 농업발전 정책도 중요한 현안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전체 갯벌 면적의 15%에 해당하는 갯벌과 전국최고 규모와 품질을 자랑하는 농수산물로 마늘, 양파, 시금치, 고추와 기능성 잡곡, 꾸지뽕, 신안땅콩, 홍어, 병어, 민어, 김 등을 신안군수 생산보증 및 상표등록을 통해 브랜드 개발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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