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8.11 18:06:47
영종도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향후 영종도는 제2의 라스베가스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3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전인가를 받았던 리포&시저스가 사업부지 매입을 위해 이행보증금 1,000만 불(약 100억 원)을 납부했다. 이에 따라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지노 개장은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이전을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추가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대형화와 집적화를 통한 카지노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중국 및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복합리조트의 집적화·대형화·복합화 실행방안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 외에도 드림아일랜드, 스테츠칩팩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지난 7월 준공), 공항철도 등의 개발호재도 풍부해 갈수록 영종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영종도 아파트값은 3.3㎡당 643만 원이었으나 7월 기준으로 735만 원으로 13.9%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시는 1.9%( 3.3㎡당 696만→ 709만 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청라지구는 4.0%(3.3㎡당 904만→ 940만 원) 상승했으며 송도신도시는 0.6%(3.3㎡당 1,138만→ 1,131만 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개발호재들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영종하늘도시에서 ㈜한라가 유일하게 분양 중인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두 달 동안 계약이 40%가량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하늘도시 A44블록에 위치한 영종한라비발디는 최고 36층, 11개 동, 1,365가구 규모(전용 101~204㎡)로 건립됐다. ㈜한라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분양함으로써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실제 전용 101㎡가 3억 1,000만 원 선에 불과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다.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분양관계자는 “최근 영종도는 카지노 확정, 드림아일랜드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면서 “과거에는 대체적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크게 늘었다.
영종하늘도시는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인천대교,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대중교통 이용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5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며, KTX 개통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3시간 안에 진입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도 인접해 외국인 거주자들도 점차 늘어나는 등 영종도 개발은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가 위치하고 있는 영종도는 학군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영종국제물류고 등 우수한 학군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인천의 첫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5개 넓이의 조경면적을 갖추고 있어 단지 내에서도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또 주차공간을 지하에 설계하여 단지 전체가 공원 같은 쾌적함이 있는데다 단지를 둘러싼 1.4km의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다.
‘영종 한라비발디’에는 선큰광장, 휘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문고, 실버룸, 비즈니스룸, 주민휴게실, 독서실 등을 배치해 단지 안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는 영동도내에 중대형 물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특별할인분양을 실시하고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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