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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영종·제주에 4개 복합리조트…한강을 한국판 센강으로 개발 본문

성공을 향한 초보자 필독/정부정책을 알자.

영종·제주에 4개 복합리조트…한강을 한국판 센강으로 개발

네잎클로버♡행운 2014. 8.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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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제주에 4개 복합리조트…한강을 한국판 센강으로 개발 
설악산·남산에 친환경 케이블카 확대…호텔·의료시설 가능한 산지특구 조성

기사입력 2014.08.12 17:43:29 | 최종수정 2014.08.12 21:31:35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6단체장을 비롯한 재계 인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훈 기자]

 

서비스산업 투자 활성화의 핵심은 관광산업 키우기다. 관광산업의 투자 걸림돌을 없애 국내외 자본을 유치하고 2017년까지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2000만명까지 늘려 경기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컨벤션 관광 2건만 유치해도 경차 1만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명이다.

한강 개발 프로젝트는 한강과 주변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볼거리ㆍ즐길 거리ㆍ먹을거리가 복합된 관광ㆍ휴양 명소로 조성해 프랑스 파리의 센강이나 영국 런던의 템스강처럼 세계적인 명품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한강과 둔치 지역에 지하 통로와 구름다리를 확충하고 주말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한강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강과 주변 지역에 전시장과 공연장, 관광시설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하천 점용을 허가하고 유휴시설인 한강 하중도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소형 선박을 활용한 레스토랑, 장거리 유람선 등 다양한 형태의 선박 운영을 위해 유람선 경쟁 체제 도입도 추진한다.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에 대한 빗장도 대폭 풀릴 전망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GKL의 달러 환산 연간 매출액은 4억달러(가득률 94%) 규모다. 일반 공산품 60억~80억달러(가득률 4~5%)를 수출하거나 자동차 3만대 이상을 외국에 판 것과 비슷한 경제 효과를 낸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영종도의 LOCZㆍ파라다이스ㆍ드림아일랜드와 제주도의 신화역사공원 등 현재 추진 중인 4개 복합리조트 사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들 4개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한 투자 창출 효과는 총 8조7000억원에 달한다. 공모 방식의 카지노 허가 사전심사제도 도입된다. 내년 상반기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허가사업자를 추가 선정하는 공고 절차도 진행한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송산 그린시티에 국제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사업도 재추진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12년 9월 민간사업자가 투자계획을 철회한 송산 그린시티에 국제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투자 기대 효과만 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친환경 케이블카도 대폭 늘어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이 많은 케이블카 설치는 네거티브(제한적 허용)에서 포지티브(긍정적 검토)로 정책의 큰 틀이 바뀐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의 설악산 케이블카 추가 설치와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형 케이블카 설치 작업도 빠르게 진행된다.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도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2015년 초까지 휴양형 호텔,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산지관광특구를 조성하고 경사도 등의 규제를 완화해 스위스나 미국처럼 산악호텔 건립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더 끌어오기 위해 맞춤형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로 한 정책도 눈에 띈다. 핵심은 역시 `한류(K-Wave)`다. 오는 11월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가 한류관광특구로 지정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재외공관 방문 없이 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전자비자제도를 내년 1분기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