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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그린벨트 땅 '투자주의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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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그린벨트 땅 '투자주의보'
입력 2016-10-09 19:44:26 | 수정 2016-10-10 05:52:50 | 지면정보 2016-10-10 A26면
백운밸리 인근 임야 등 대상 경기 의왕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에 본격 나선 가운데 개발 현장과 가까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땅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부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그린벨트에서 풀릴 가능성이 낮은 곳의 땅을 백운지식문화밸리나 새로 뚫린 고속도로와 가깝다는 등의 이유로 3.3㎡당 50만~60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의왕시 학의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의왕 외에도 과천과 하남 등 그린벨트 비율이 높은 지역 임야를 싼값에 사들인 뒤 여러 필지로 쪼개 파는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투자 광고를 낸 업체 관계자는 전화로 문의해 오는 투자자에게 “우선 물건을 확인하라”며 시간 약속을 잡은 뒤 직접 차를 몰고 판교나들목(IC)이나 양재, 인덕원 전철역 등지를 안내하면서 투자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없는 임야가 대부분”이라며 “의왕백운밸리 인근 임야 등을 분양 또는 매입할 때는 정확한 위치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매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의왕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없는 임야가 대부분”이라며 “의왕백운밸리 인근 임야 등을 분양 또는 매입할 때는 정확한 위치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매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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