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2500억 투자 `新교통클러스터`

오송에 2500억 투자 `新교통클러스터`

3개 내륙권 발전사업

 

 

정부가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2500억원을 투자해 미래철도 분야 등을 연구하는 신교통 클러스터를 건설한다. 전국의 내륙을 초광역권으로 묶어 특화 개발하는 3개 내륙권 발전계획 중 충청권의 시범사업이다.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권에는 평창올림픽을 겨냥한 휴양ㆍ레저 활성화 사업을 시작하고 대구ㆍ광주권에선 영호남 예술가들이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사업과 시설 설립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부터 백두대간권, 내륙첨단산업권,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등 3개 내륙권역의 초광역개발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3개권역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핵심 내용은 원주~충주~오송을 포괄하는 내륙권을 신교통기술과 의료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지대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지용 기자]

- 2012년 3월 23일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