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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당당하게 경제자립 이뤄보세요”
■ 인터뷰 - 경매의 달인 박수진 씨
승인 2017.03.10 10:32:31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노후안정을 대비해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경매열풍이 크게 일고 있다.
전 재산 80만 원의 밑바닥 인생을 경매로 기적처럼 바꿔낸 경매의 달인 박수진 씨를 만났다.
박수진 씨는 15년 경매실전 경험을 기반으로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라는 책을 펴낸 경매여왕으로 알려져 있다. 박 씨로부터 경매실전전략을 들어봤다.
저금리에 불투명한 경기…
꾸준한 부동산경매 참여로
성공적 결실 맺는 이 많아
캐나다에서 청소부로 번 돈 “가난한 집안의 둘째 딸로 태어나 취직은 고사하고 몸 하나 의탁할 곳이 없어 20대 초반에 일찍 결혼했습니다. 음대에 갓 입학한 가난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죠. 빈털터리로 귀국한 박수진 씨는 가난을 벗어나려고 도서관에 가서 재테크에 관련 책 여러 권을 봤다.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재테크 관련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책을 살펴보다가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혼자서 책으로만 공부를 하는데 한계를 느낀 박수진 씨는 경매강의를 들으려 학원에 등록했다. 경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적극적으로 경매에 참여할 의욕을 가다듬고 경매전략을 터득할 수 있어 경매강의를 받는 게 좋다고 그녀는 말했다. 학원강사와 현장물건 살펴보며 “경매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나도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것이죠.” 전문강사의 이론교육에 이은 강사와의 현장답사로 경매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입지조건, 투자전망 등 현장 실전교육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유익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녀는 그 집을 사야겠다는 설렘으로 집 근처의 공인중개사를 찾아갔다. 나이 지긋한 공인중개사가 하는 말이 “이 집 주인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났어요.”라며 시큰둥하게 얘기를 하는 바람에 ‘남이 망한 집을 받아 좋은 것이 없다”는 옛 어른들의 얘기가 생각나 꺼림직 해서 포기하고 말았다. 80만 원으로 시작한 경매 이후 박수진 씨는 워낙 돈이 없던 상태에서 투자를 해야 했기 때문에 임대를 쉽게 놓을 수 있는지, 임대를 놓고 투자한 돈 모두를 바로 회수할 수 있는지를 경매의 기준으로 삼아 투자에 나섰다. 경매참여 15년차인 현재 박수진 씨는 수십억 원의 자산을 모았다. 경매투자는 잘하기만 하면 수익이 꽤 괜찮은 편인데, 일반매매와 달리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거금을 들이는 경매에는 여러 경매전문가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비전·열망 갖고 꾸준한 경매로 이들 중 부동산경매를 꾸준히 해온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직접 지켜봤다고 한다.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살아야겠다’는 열망이 누구보다도 강한 것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진정한 성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라 비전을 갖고 실천에 옮길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동산경매는 여러 이점이 있지만 때론 사소한 실수나 그릇된 판단으로 큰 낭패와 손해를 본다며 다음의 여섯 가지 경매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박수진 씨는 끝으로 경매를 할 때는 아래의 지역을 찾아 투자해야 보다 많은 수익성을 거두게 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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