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의 랜드마크 '디오'

 

 

2012 여수세계엑스포의 랜드마크인 '디오(The O·사진)'가 15일 첫 공개됐다

 

디오는 47m 크기의 원형 워터스크린으로 해상 분수, 수상무대 '이어도'와 함께 엑스포장 내 바다문화 공간인 '빅오(Big-O)'를 이룬다.

레이저, 화염, 안개 등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는 디오는 폭 120m의 부유체에 놓인 분수 400여 개와 어우러져 엑스포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빅오쇼를 선보이게 된다.

빅오쇼의 연출은 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열린 월드컵 개·폐막식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ECA2'가 맡았다.

여수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개막식 전까지 빅오 주변에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고 섬세한 프로그래밍과 리허설을 거쳐 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