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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하늘길’ 열린다 본문

관광특구지역 신안/신안(체류형관광지)

신안 흑산도 ‘하늘길’ 열린다

네잎클로버♡행운 2013. 6. 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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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하늘길’ 열린다

2013년 05월 29일 00시 00분 입력



정부 타당성 조사 최종 통과 2017년 개항 목표
제주 제외 국내 최초 ‘섬 공항’…관광 발전 기대

천혜의 절경을 지닌 신안 흑산도에 ‘하늘길’이 열린다.
전남도는 28일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흑산도 공항 건설사업이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완공되면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최초의 작은 섬 공항이다.
흑산도 공항은 흑산면 예리 일원 61만5,000여㎡에 활주로 길이 1,200m, 폭 30m, 관제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소형공항으로 건설되며 국비 1,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46∼50인승(ATR-42) 규모의 항공기가 취항하며 김포, 무안, 김해공항 등 국내공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의 해외 공항과도 연계해 운영된다.
흑산도 공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한 경제성분석(B/C)에서도 4.38로 나와 비용 대비 편익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비 대비 손익을 따지는 비율(B/C)이 1.0 미만이면 경제성이 없어 일반적으로 사업 시행이 어렵지만 흑산도 공항은 기준치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전남도는 흑산도 공항이 개항하면 서남해안의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제주도에 편중된 섬·해양관광을 서남해안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와 여객선 등 8시간 이상 소요됐던 서울에서의 이동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연 평균 관광객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1~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된다.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차이나아일랜드, 무안공항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지역주민의 접근성 등 생활편의 증진, 신속한 해난 사고 구조, 영해 침범 불법어로 중국 어선에 대한 단속 등 국민안전과 해양주권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