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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김종율의 상가투자]‘사업시행자’ 확정 전 토지 투자는 자제해야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 / 입력 2023-07-07 03:00업데이트 2023-07-07 03:00 사업 추진할 ‘시행자’가 있어야 각종 호재도 실현 가능해져 착공 이후 투자해도 늦지 않아 토지 투자에 실패한 이들의 이야기는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는 호재가 있어 매수했는데 알고 보니 개발이 불가능한 땅인 경우다. 예를 들어 지하철이 개통되면 땅값이 오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산지관리법상 보전산지로 사실상 개인 개발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언뜻 보아 산처럼 보이지 않는데 공익용 산지로 분류돼 도로 등 공용·공공용 시설 설치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산지전용이 금지되는 경우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많지 않다. 오히려 호재..

호텔 반등·개발 호재…'땅부자' 서부T&D 好好 박동휘 기자기자 / 입력2023.07.03 18:00 수정2023.07.04 00:41 지면A15 기업 인사이드 엔데믹에 MICE 수요 겹쳐 호텔관광사업 작년 첫 흑자 서부터미널 인허가 순항 중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개발" 코스닥시장 상장사 서부T&D의 시가총액은 4574억원(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사 1571곳 가운데 160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보유 자산으로 눈을 돌리면 사정이 달라진다. 지난해 자산총액이 2조657억원에 달하는 ‘찐(진짜) 땅부자’의 대명사 같은 기업이다. 서부T&D가 소유한 신정동 서울서부트럭터미널 부지만 104만2447㎡ 규모로, 증권업계 추산 가치는 1조3000억원대에 달한다. 부활하는 드래곤시티 이런 서부T&D도 20..

산림청, 임업인 애로사항 수렴해 규제 혁신… ‘산림 르네상스’ 실현 이기진 기자 / 입력 2023-06-30 03:00업데이트 2023-06-30 03:00 [숲에서 답을 찾다-시즌4]〈4·끝〉 산림 규제 완화 산림보호 위해 만든 규제… “현실에 맞게 개정” 목소리 지난해 민관학 전문가 TF 구성… 휴양림 식당 바닥면적 제한 없애고 국유림 사용 의무규정 폐지 등… 약 1년간 106건 규제 완화 성과 《“식당 확장을 하려고 해도 방법이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서대산 약용 자연휴양림 김창현 대표(63)는 2000년대 초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서대산 일대 46만2000㎡(약 14만 평)에 사립 휴양림을 만들고 펜션, 유리온실, 찻집, 약용식물원 등을 운영했다. 10년 전부터는 산마늘과 산부추, 섬쑥부쟁이 등을 ..

“2~3년 내 개통될 고속도로·철도역 주목… 교통 개선되면 수도권은 20~30% 오를 듯” 부동산 트렌드쇼 강연 박합수 건국대 겸임교수 신수지 기자 / 입력 2023.07.03. 03:00 “2~3년 내 개통될 고속도로와 철도역 주변 저평가 지역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당장 교통 여건이 좋아져 서울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수도권 지역은 현재 집값 대비 20~30% 정도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교수는 “수도권의 주요 발전축인 동북 지역과 서남 지역에 새롭게 개통하는 철도 노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수도권 동북부에선 내년 상반기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