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동산의 흐름/부동산 정보 (357)
행운=준비+기회

바다뷰 시골집, 단열-채광 등 잘 살펴야[부동산 빨간펜]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06-07 04:022024년 6월 7일 04시 02분 시세보다 저렴하면 하자 의심거주기간 짧은 매물, 이유 살펴야독특한 전원주택, 팔 때는 골칫덩이유지비용 등 고려해서 매수해야 주중 5일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주말 2일은 농어촌에서 생활하는 ‘5도(都) 2촌(村)’, 도시를 떠나 시골에 눌러앉는 ‘이도향촌’, ‘촌캉스(시골+바캉스)’ 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은 ‘촌’에서의 삶을 꿈꾸는 직장인도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에서 진행한 ‘은퇴 이후 희망 거주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만 50∼56세 서울 거주 직장인의 48.2%가 서울을 떠나고 싶..

112년 전 부동산 사기극… “경성 개발정보 빼주겠다” 뇌물 가로채[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05-29 23:222024년 5월 29일 23시 22분 대대적 도로정비 둘러싼 사기 사건조선 황실의 인척인 민영린 백작… 총독부 하급관리에 ‘은밀한 제안’“개발정보 알려주면 이익 나눌 것”… 관리 “일본인 실무자에 뇌물 줘야”일본인 ‘배우’로 동원해 돈 빼돌려… 도시개발로 들썩인 당시 상황 반영《 개발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자는 토목과 공무원을 접촉해 “개발 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이익을 나눠주겠다”고 은밀한 제안을 한다. 공무원은 “실무자에게 뇌물을 줘야 정확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며 사례금을 받아 가로챈다. 일확천금에 눈 먼 욕망들이 속고 속이는 사기극. 오늘 일어난 일이라..

서울 지하철 이용객수 1위 잠실이유진 기자 / 입력 : 2024-05-23 17:46:23 하루 평균 16만명 타고 내려강남·홍대·구로디지털단지 순서울 지하철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2호선 잠실역으로 조사됐다.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이용객은 15만5229명으로 집계됐다. 2위는 강남역으로 하루 평균 15만1607명이 타고 내렸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강남역이 15만9명으로 1위, 잠실역(14만9951명)이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순위가 역전됐다. 잠실역은 올해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연일 다시 쓰는 등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잠실 롯데몰과 석촌호수 등을 찾는 외국인..

이미 입주한 원베일리보다 낮은 땅값 … 원펜타스 차익 20억 육박할 듯 손동우 기자 이석희 기자 / 입력 : 2024-05-19 17:34:07 수정 : 2024-05-19 20:00:03 반포 재건축 역대급 로또 예고3년전 감정 받은 땅값 못바꿔시점 변동분 반영도 거부당해후분양 검토 강남재건축 충격민간 분상제 부작용 수면위로택지비 평가 '원가 방식' 고수미래 개발이익 적용안돼 논란 래미안 원펜타스(옛 신반포15차)는 올해 강남3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에서도 대표선수 격이다. 총 641가구 규모이지만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9호선 신반포역과 붙어 있고, 아크로리버파크·래미안원베일리와는 이웃 단지다.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아래에서 가격을 최대한 받고자 후분양을 택해 주목받았다. 시..

[단독] 3년전 땅값으로 후분양 심사…반포서 역대급 ‘로또청약’ 나온다손동우 기자 / 이희수 기자 / 입력 : 2024-05-19 17:50:37 수정 : 2024-05-19 19:10:26 분양가상한제 래미안원펜타스내달 분양가 심의 앞두고2021년 택지비 감정 반영3.3㎡당 4천만원대 초반시세차익 20억...‘역대급 로또’ 서울 반포 핵심권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펜타스(옛 신반포15차)가 3년 전 땅값을 기준으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심사를 받게 됐다. 분양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후분양을 선택했음에도 역대급 ‘로또 청약’이 예상된다. 민간 분상제 지역 가격 책정에 대한 논란도 다시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에 분..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05-17 03:002024년 5월 17일 03시 00분 토지임대부는 ‘건물만 분양’지분적립형은 ‘나눠서 매입’공공 보유분은 임차료 내야 해 최근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수도권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공공이 공급하는 저렴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분양가가 싼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이 대표적이죠. 최근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택의 지분을 20∼30년 동안 나눠서 사들이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부동산 빨간펜은 초기 주택 구입 자금을 줄여주는 공공분양 주..

서울 용적률 24년 만에 봉인 해제…스카이라인 '천지개벽'이유정 기자기자 / 입력2024.05.12 18:52 수정2024.05.13 00:48 지면A10 DEEP INSIGHT서울 '도심 대개조' 시동개발 옥죄던 시대 끝났다인구 줄고 공사비 치솟는데용적률, 조례보다 300% 낮아글로벌 도시경쟁력 키우려면개발 규제 완화는 불가피종상향 땐 용적률 '5배'까지파급 큰 역세권 고밀복합개발노선형 상업지, 관광인프라로UAM시설·녹지 등 조성하면추가용적률 부여 개발 활성화 서울시가 100년 후 미래 서울을 설계하기 위한 ‘도심 대개조’ 작업에 나섰다. 서울 내 근거리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하는 ‘직주락(업무·주거·여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용적률’이다.용적률은 도시개발의 밀도를 결정짓는 기준이자..

"월급만으로 집 어떻게 사요"…밤마다 청년들 북적대는 곳 [2030 신부동산 공식⑥] 오세성 기자기자 / 유채영 기자기자 / 입력2024.03.16 09:00 수정2024.03.16 09:51 퇴근하고 학생으로 돌아가는 직장인들 "집값 하락기, 기회 잡을 준비 해둬야" 또래 스터디에 전문 강연까지 보폭 넓혀 "여전히 비싸지만 내 집 하나는 필요해" 3년 차 직장인 박모씨는 퇴근 후 학생으로 돌아간다. 부동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주말이면 수강생들과 함께 지역 부동산 임장(현장답사)을 나간다. 강의가 없는 날에는 부동산 유튜브를 찾아보거나 재테크 서적을 읽는다. 퇴근 후 자기 계발에 쏟는 시간을 늘리면서 매일 있던 저녁 약속도 주 1회 수준으로 줄었다. 박씨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내 집 마련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