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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준비+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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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선 빚던 토지·도시계획…내년부터 통합플랫폼 운영한다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2022. 12. 19 06:00 #A시에 지정된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 중 일부는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고 있으나, 해당 정보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아 건축허가를 받고 B건설사가 공사를 하던 중 관련 부처에서 뒤늦게 파악해 해당 아파트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내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도시계획정보시스템 내 '도시계획정보'의 갱신주기가 달라 특정지역에 대한 정보가 다르게 제공돼 이용자 혼선이 생기는 일들이 생겼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도시계획정보, 토지이용 관련 시스템을 통합한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KLIP)'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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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이효리, 부동산으로 얻은 수익은? 입력 2022.12.16 16:34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 이효리는 에 출연해 “이제 서울에는 집이 없어서 호텔에 머문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순차로 처분했다. 지난 2017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돈을 벌 면 집을 몇 채 샀다, 집 사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돈이 떨어지면 집을 한 채씩 팔아서 쓴다”고 말했다. 부동산 불경기, 값이 떨어질 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진짜 투자다. 이효리는 지난 5월 자신의 생일무렵 신당동의 한 신축 건물을 37억 50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매입했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고 대출은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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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입자 피해 속출...숨진 빌라왕은 어떻게 1139채를 가지고 있었을까? 이가람 기자 / 입력 : 2022-12-13 13:45:33 ‘빌라왕’으로 불려 온 A씨(40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세입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A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1100채가 넘는 부동산을 사들여 임대사업을 영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 혐의를 받아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A씨가 전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자기자본 없이 전국을 돌며 부동산을 매입한 뒤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렇다 보니 보증금과 매매가 차이가 거의 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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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있는 땅 경매땐 ‘법정지상권’ 살펴야 [이주현의 경매 길라잡이]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입력 2022-12-09 03:00업데이트 2022-12-09 10:18 입찰 토지외 건물에 지상권 존재 시 토지 활용 어려워 투자금 묶일 우려 지상권 없는 건물은 철거요청 가능 토지 임대차 계약 유무도 확인해야 국내 법에서 토지와 건물은 별개의 부동산으로 취급한다. 따라서 각각 분리해 처분할 수 있고, 소유자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경매시장에서도 지상 건물은 제외하고 토지만 매각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토지가 경매로 나오면 수익을 내기 어려워 많은 이들이 입찰을 꺼리게 된다. 유찰이 거듭되고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데, 이 같은 ‘특수물건’을 공부하고 조사한다면 남들보다 경쟁력을 더 키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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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소통과 변화 통한 혁신 만들겠다” 임대주택 비율 축소 등 1기, 3기 신도시 위치한 군포시만의 해법 제시 국철지하화로 군포시의 내륙간척사업 포부 주거환경개선ㆍ교통문제해결ㆍ공업지역개발을 3대 핵심과제로 꼽아 입력 2022-11-10 15:10:14 11월의 가을 햇살이 군포시청사 1층 시장실 블라인드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고환율ㆍ고금리ㆍ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서 이태원 할로윈 참사까지 발생하며 무거워진 사회 분위기가 시청을 압도했다. 생각 가득한 표정, 유난히 무거워 보이는 어깨에 큰 키의 하은호 군포시장이 총총걸음으로 시장실로 들어섰다. 인구 27만여 명. 1기(산본)와 3기 신도시가 모두 위치한 경기도 군포시는 도시발전이 유난히 더디게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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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소득 3분의 1토막 되는데 “노후준비 잘돼 있다” 8.7% 그쳐 신지환 기자 | 김도형 기자 | 윤명진 기자 / 입력 2022-12-06 03:00업데이트 2022-12-06 10:57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공기업에서 33년간 근무하다가 2014년 퇴직한 이모 씨(66)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거쳐 최근 드론을 가르치는 강사 일을 시작했다. 국민연금 164만 원만으론 부부의 노후 생활비를 대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사 일로 70만 원가량 더 벌지만 연금과 합친 월 소득은 은퇴 전 월급의 30%에 그친다. 그는 “퇴직금은 일찍 찾아 썼고 그나마 10년 이상 부었던 개인연금을 중도에 깬 게 후회된다. 나이가 더 들면 드론 강사도 못할 것 같아 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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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정은]한국 부자 지형도 이정은 논설위원 / 입력 2022-12-05 03:00업데이트 2022-12-05 11:19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그렇지만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기지.” 베스트셀러였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저서에서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을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집을 사기 위해 얻은 대출금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나쁜 빚’이며 그렇게 구한 집은 자산이 아닌 부채라는 게 그의 관점이었다. ▷10여 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그의 주장은 최근 빚 폭탄에 직면한 한국의 영끌족들에게 다시 소환되고 있다. 수억 원씩 대출을 받은 뒤 치솟는 금리에 허리가 휘는 이들이 새삼스럽게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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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에 소득 정점, 61세부턴 ‘적자 인생’ 세종=최혜령 기자 / 입력 2022-11-30 03:00업데이트 2022-11-30 03:12 통계청, 2020년 생애주기 수지 통계 서울에 사는 A 씨(42)는 최근 인생에서 가장 소득이 많은 시기다. 학비에 조금이라도 보태기 위해 일을 시작한 17세 이래로 임금이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60대가 되면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부동산 투자 등으로 노후 대비를 하고 있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20년 국민이전계정’에서 한국인의 노동소득과 소비 규모 추이를 분석한 생애주기 수지(收支) 통계를 내놨다. 소득과 지출의 관점에서 연령별로 흑자 및 적자 여부를 따져본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은 16세 때 3370만..